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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얻어먹었다"…BJ 늑대채린, 소개팅 방송 논란 추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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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아프리카TV BJ 늑대채린이 과거 소개팅 방송에 대한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재차 해명에 나섰다.

15일 늑대채린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사항을 통해 "소개팅 방송을 보면서 1년 정도는 사람을 만나지 않고 포토샵 된 사진을 올려놓고 채팅만 치고, 관종처럼 보냈었다"고 운을 뗐다.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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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채린은 "그렇게 방송을 봐오던 중, 소개팅방 시청자는 방송을 하면 안 됐는데 2019년도에 할머니 계정으로 몰래 모바일 캠 방송을 했던 게 들키게 되어 소개팅 BJ에게 블랙을 당했었다"며 "그때 당시 그곳에서 채팅을 치고 관심을 받는 게 제 삶의 전부였던 때라 BJ에게 사과하고 실물이 들키니 저도 내려놓고 시청자들과 몇 번 밥을 먹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하게 방송하면서 별풍선을 받는 지금과 달리 당시는 많이 가난했고, 알바를 하면서 방송을 봤었던 때라 소개팅방 시청자들에게 BJ를 통해 음식 기프티콘을 받아먹거나, 소고기나 아웃백 등 당시 자주 먹을 수 없었던 것들을 사주신다는 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얻어먹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그 과정에서 정말 밥만 먹었지, 남녀 관계로 발전한 적은 절대 없었다"며 "커뮤니티에 날조된 것처럼 절대 불법적인 일들을 했다거나 BJ나 시청자에게 돈을 지급받았던 적은 하늘에 맹세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추측들로 정말 고통받고 있다. 제발 멈춰주시길 바란다"며 "저도 이런 과거를 밝히고 싶지는 않았지만, 공지를 쓰게 된 이상 여러분들께 최대한 솔직하게 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바보 같던 옛 시절을 기억하면서 현재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늑대채린은 최근 BJ 철구와 열애를 발표한 팥순과 별풍선 경매 방식으로 이루어진 소개팅 방송에 출연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늑대채린은 "사진과 실제 모습이 많이 다른 제 모습이 두려웠기에 사람을 만나는 건 무섭고 꺼렸다"라며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지만 주변 사람들한테도 관심받는 거 재밌다고 해보라고 권유를 했었고 그중에  명이 팥순언니 였다"며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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