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SPC 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계속되는 불매 운동에 '소비자 민심 잡기'에 나섰지만,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파리바게뜨는 공식 SNS를 통해 "고객님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라며 고객 설문조사 진행을 알렸다.
파리바게뜨 측은 "고객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고객 여러분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 고객님의 목소리를 거울삼아 거듭날 수 있도록 반드시 변화해 나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설문 조사 문항을 살펴보면, "파리바게뜨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주십시오"라는 질문과 안전, 기업문화, 상생, 품질 등의 복수 선택이 가능한 항목이 나열되어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파리바게뜨의 뒤늦은 민심 수습에 소비자들은 냉담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SNS 댓글 등을 통해 "여론 조사하냐", "고객의 목소리가 아닌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사고는 공장에서 났는데 뜬금없다", "크리스마스 다가오니 불안하냐", "바뀔 게 없다. 폐업하라" 등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달 15일 SPC그룹 평택 SPL공장에서는 20대 노동자의 끼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불매운동이 확산됐으며, SPC그룹은 불매운동 영향으로 가맹점의 사고 직후 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평균 20~30% 감소하기도 했다.
15일 파리바게뜨는 공식 SNS를 통해 "고객님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라며 고객 설문조사 진행을 알렸다.
파리바게뜨 측은 "고객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고객 여러분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 고객님의 목소리를 거울삼아 거듭날 수 있도록 반드시 변화해 나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설문 조사 문항을 살펴보면, "파리바게뜨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주십시오"라는 질문과 안전, 기업문화, 상생, 품질 등의 복수 선택이 가능한 항목이 나열되어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파리바게뜨의 뒤늦은 민심 수습에 소비자들은 냉담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SNS 댓글 등을 통해 "여론 조사하냐", "고객의 목소리가 아닌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사고는 공장에서 났는데 뜬금없다", "크리스마스 다가오니 불안하냐", "바뀔 게 없다. 폐업하라" 등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달 15일 SPC그룹 평택 SPL공장에서는 20대 노동자의 끼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1/15 14: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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