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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늑대채린, 소개팅 방송 논란에 "내가 팥순에게 권유"…인스타그램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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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프리카TV BJ 늑대채린이 과거 소개팅 방송이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섰다.

14일 BJ늑대채린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사항을 통해 "궁금증 해소를 위해 알린다"라며 "오늘 새벽 아프리카tv 쪽지를 확인하던 도중 여러 커뮤니티에 제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상황을 알게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예전 롤토체스 방송시절 소개팅방송을 봤었다고 언급 했었던 적이 있다"라며 "팬들께서 궁금해하시기에 제가 뭐가 되는 사람이아니지만  저도 제 팬들의 공인인 만큼 숨길 생각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BJ늑대채린 방송 캡처
BJ늑대채린 방송 캡처

늑대채린에 따르면 그는 중학생때 처음 아프리카티비를 접했다. 20살 나이가 된 후 과거 보던 얼평방송이 떠올라 소개팅 방송을 처음으로 접하게 됐다.
 
늑대채린은 "당시 사진으로 포토샵을 엄청 좀 심하게 많이 했었고 그 사진을 통해서 사람들한테 현실에서는 못받던 관심을 받는게 신기하고
재밌어서 18, 19년도에 소개팅 방송을 자주 채팅으로 어그로도 끌면서 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진과 실제 모습이 많이 다른 제 모습이 두려웠기에 사람을 만나는건 무섭고 꺼렸다"라며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지만 주변 사람들 한테도 관심 받는거 재밌다고 해보라고 권유를 했었고 그중에 한명이 팥순언니 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제 과거에 실망하신 팬분들과 시청자여러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늑대채린은 "오늘은 캄성여대 4강 경기가 있는 날이다. 제 일로 인해 혹여나 피해가 될까봐 걱정되고 두렵다. 이후 방송을 통하여 팬분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실망을 드린부분은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BJ팥순은 과거 그가 출연한 소개팅 방송이 별풍선 경매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루머가 불거져 논란이 됐다. 이에 팥순은 "소개팅 방송으로 남자친구를 사귀어 교제한 적은 있지만, 연결된 이성에게 돈을 받고 교제를 한 적은 하늘에 맹세코 없다"며 강조했다. 팥순은 최근 외질혜와 이혼한 BJ철구와 연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늑대채린은 팥순을 소개팅방송에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늑대채린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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