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힘찬PD 떠난 후…'소방서 옆 경찰서' 아픔 딛고 흥할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배우 김래원이 '닥터스'(2016) 이후 6년 여만에 SBS 드라마로 돌아왔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이힘찬 프로듀서가 사망, 2개월 여간 촬영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스튜디오S는 촬영 나흘 전인 8일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추모 메시지를 담겠다고 밝힌 상태다. 아픔을 딛고 흥행 몰이할 수 있을까.

김래원은 10일 SBS TV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민지은 작가님이 인물 표현을 극본에 잘 녹였다. 극본에 충실해 촬영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계속 액션을 위해 뛰고 있다. 시간이 허락하는 선 안에서 액션신이 있는 날 현장에 일찍 가 무술 팀과 소통하면서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우리 작품엔 훌륭한 배우들이 많다. 다들 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2022년 최고의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형사 '진호개'(김래원)와 화재 잡는 소방대원 '봉도진'(손호준)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다. 공승연은 구급대원 '송설'로 분한다. '검범남녀' 시즌1·2(2018~2019) 민지은 작가와 '육룡이 나르샤'(2015) 신경수 PD가 만든다. 제작 총괄을 담당한 이 PD는 이 드라마 촬영 20여일 만인 1월 30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생전 지인들에게 업무 과중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고인 사망이 업무와 관련 있다고 보고, SBS와 스튜디오S에 노사공동조사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이사는 8일 고인 사망사건 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 "공동조사를 통해 회사 제작 시스템을 성찰하고, 이 프로듀서가 겪었을 고통을 엄중하고 무겁게 받아들였다. 유가족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개선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고인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첫 회에 고인 추모 메시지를 올리고, 최종회에는 고인 사진과 함께 추모 의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수 CP는 "3년 전 기획했다. 경찰과 소방의 공조를 통해 사건이 해결된 케이스를 조사했다. 장르물의 강렬함과 사건을 추리하는 논리적 과정,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완성도가 매우 높은 작품"이라며 "김래원씨는 SBS와 깊은 인연이 있는데, 이번에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 기대하고 있다. '진호개' 별명이 진돗개인데 한 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을 정도로 지독하다. 누구보다 잘 표현해줄 것"이라고 했다.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ag
#newsi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