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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사상 최대 낙폭…강남권도 못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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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 집값 하락률이 0.38%에 달하며 역대급을 기록했다. 노원·도봉·강북 등을 시작으로 시작된 급락세는 동남권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38% 하락해 부동산원이 2012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전국(-0.39%), 수도권(-0.47%)도 최대 낙폭을 보인 전주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송파구(-0.58%)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 가락·잠실·문정동 위주로 매물가격의 하락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13%)가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강남구(-0.34%), 강동구(-0.47%)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잠실동 주요 단지들은 지난해 최고점에 비해 대폭 내린 것은 물론이고 최근 한두 달 사이에도 2억원 가량 빠지는 분위기다.

잠실 엘스 전용면적 84㎡는 9월22일 21억원(16층)에서 지난달 7일 19억5000만원(12층), 19일 19억원(1층)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리센츠도 9월13일 22억5000만원(27층)에서 지난달 8일 20억2000만원(29층), 18일 20억3000만원(16층)으로 약 2억원 내렸다. 9월8일 22억원(12층)에 계약된 거래는 같은 달 27일 파기됐다.

강북에서는 도봉구(-0.56%)가 창·방학동 대단지, 노원구(-0.55%)는 상계·중계동 대단지, 강북구(-0.48%)는 미아·수유동 구축 위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주택가격 추가 하락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매수관망세가 지속되고 거래급감 상황이 심화되면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인천(-0.60%)에서는 연수구(-0.77%)가 송도·동춘·옥련동 , 동구(-0.74%)는 송현동 대단지, 서구(-0.73%)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가정·신현·석남동 중심으로 가격이 빠졌다. 경기(-0.49%)에서는 성남 수정(-0.84%)·중원구(-0.82%), 동두천시(-0.82%), 양주시(-0.74%) 등이 신규 입주물량 영향에 하락했다.

한편 전세시장도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 서울이 전주 0.48% 내리며 전주(-0.43%)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송파구(-0.71%), 강북구(-0.68%), 은평구(-0.62%), 성북구(-0.59%), 강동구(-0.59%) 등에서 많이 내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세 대출이자 부담 증가로 임차인들의 월세계약 이동이 지속되고, 매매 매물이 전세로 전환되는 등 매물이 쌓이고 있다"고 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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