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울버햄튼, 리즈 꺾고 16강행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소속팀 울버햄튼은 리그컵에서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있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에 선발 출전해 90분간 교체 없이 뛰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팀은 리그컵 16강에 진출했다.

황희찬은 2개월여 만인 지난 6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선발 출전한 데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최전방에서 경합을 통해 공 소유권을 확보하고 상대 반칙을 이끌어냈다. 장기인 드리블도 시도했다.

황희찬은 전반 36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떴다.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은 후반 40분에 나왔다. 황희찬이 리즈 수비진 시선을 끄는 사이 울버햄튼 포덴스가 부바카 트라오레에게 패스했고 트라오레는 골망을 흔들었다. 리즈는 동점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울버햄튼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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