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40번이나 이월돼 당첨액이 20억4000만 달러(약 2조8000억원)까지 치솟았던 미국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마침내 등장했다. 당첨 복권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단 1장 판매됐다.
미국 CNN은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소도시인 알타데나의 한 주유소에서 파워볼 1등 당첨 복권이 1장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당첨 번호는 10-33-41-47-56에 파워볼 번호 10이었다.
해당 복권을 판매한 주유소는 적절한 홍보용 간판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일단 '백만장자가 이곳에서 탄생했다' 간판의 첫 글자를 바꿔 '억만장자가 이곳에서 탄생했다' 간판을 임시방편으로 내걸었다.
당초 파워볼 추첨은 7일 밤 11시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10시간 후인 다음 날 오전으로 연기됐다. 미네소타 복권협회는 추첨이 늦어지더라도 결과의 공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의 동네 주유소에서 엄청난 행운을 거머쥐게 된 익명의 당첨자는 역대 파워볼 최고 당첨액인 20억4000만 달러를 독차지하게 됐다. 물론 해당 당첨액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어마어마한 세금을 납부해야만 하며, 29년 동안 매월 연금으로 수령할지 일시불로 수령할지에 따라 최종 당첨액이 달라진다.
파워볼 공식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세금 계산기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당첨자는 37%의 세금을 제외한 12억8000만 달러(약 1조7500억원)를 연금 형식으로 매달 370만 달러(약 50억원)씩 29년간 수령하거나 6억3000만 달러(약 8670억)를 일시불로 지급받을 수 있다. 만약 연금 방식을 택했을 경우 14년 5개월 이상을 수령해야 일시불 지급액을 넘어설 수 있다. 역대 당첨자들은 일시불 수령을 더 선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44개 주와 워싱턴 DC, 버진 아일랜드, 푸에트토리코에서 발행되는 파워볼 복권은 1~69까지의 흰색 공 숫자 5개와 1~26까지의 파워볼 숫자 1개를 맞춰야 한다. 확률은 약 2억 9220만분의 1이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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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동네 주유소에서 엄청난 행운을 거머쥐게 된 익명의 당첨자는 역대 파워볼 최고 당첨액인 20억4000만 달러를 독차지하게 됐다. 물론 해당 당첨액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어마어마한 세금을 납부해야만 하며, 29년 동안 매월 연금으로 수령할지 일시불로 수령할지에 따라 최종 당첨액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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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1/09 09: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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