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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두려웠다"…가수 김종현, 뉴이스트 해체 후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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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가수 김종현이 뉴이스트 해체 후 힘들었던 심정을 고백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에는 '김비상 씨 핸드폰 갤러리에 있는 6번째 사진의 정체는?! 김종현(Kim JongHyeon)'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종현은 '11월 화보 인터뷰에서 생각비우기, 두려움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어떤 이야기인지 말해줄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사실 이때 내 생각은 제가 소속사가 없었던 그 한 달, 두 달이 '(내가) 연예인으로서 활동을 할 수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지금 뭘 할 수 있는 사람이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거기서 그렇게 생각을 하다보니까 내가 잘하는 건 뭔가 (생각이 들었다). 생각들이 얽히고설키고 하면서 제 머리속을 어지럽혔다"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 캡처
이어 그는 "그런 시기를 보내면서 좀 두려워졌었던 것 같다.난 아무것도 못 해보고 모든 걸 놓칠 수 있겠구나 싶었다"면서 "(그런데) 그 생각을 나 혼자만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김종현은 "그런 걸 깨닫다 보니 생각을 많이 한다고 좋은 거 아니구나라는게 크게 와닿았다. 그래서 좀 생각을 비워두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과 지금 해야되는 것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뉴이스트는 지난 3월 발매된 베스트 앨범 'Needle & Bubble'(니들 앤 버블)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뉴이스트 해체 후 김종현은 활동명을  JR에서 본명 김종현으로 변경하고, 에버모어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또한 지난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메리디엄(MERIDIEM)'을 발매하고 솔로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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