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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PD수첩' 빗썸 코리아와 강종현 대표…"동생이 230억으로 3개 회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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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PD수첩'에서 강종현과 빗썸의 행적을 취재했다.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8일 방송된 ‘PD수첩’에서 강종현의 수상한 행적을 취재했다. 최근 연예지 디스패치는 여배우 박씨의 연인인 강씨의 명함과 ‘제스퍼’라는 이름을 폭로하기도 했다. 클럽MD는 “제스퍼가 정말 돈을 많이 썼다. 하루에 술값만 1억 이상 그냥 썼다”고 증언했다. 유명 클럽을 다니며 ‘제스퍼’라는 이름으로 호화 생활을 했다는 것.

어떻게 돈을 벌었냐는 질문에 강종현은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휴대폰을 파는 게 일이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그때 알게 된 사람들이랑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럽MD는 “휴대폰 팔아서 부자 됐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아는 이야기고, 다른 이야기도 있다. 남들이 잃어버린 휴대폰을 중국으로 팔아넘기는 업체를 운영했다고 안다”고 말했다. 이렇게 호화생활을 했던 강씨는 100억이 넘는 빚은 진 신용불량자로 밝혀지기도 했다.

빗썸은 국내 2위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로 위탁받은 자산만 11조가 넘는다. 투명성이 요구되는 거래소의 숨은 실력자라는 의혹이 지속되고 있다. 강종현 씨는 회사 명의를 빌려주며 대출을 받았지만 본인의 재산이 없어 대출 금액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대출 은닉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강종현 씨의 여동생 강지연 씨가 강종현 씨가 대출 사기 유죄판결을 받은 뒤 2년 만에 230억을 투자해 비트갤럭시아 1호 투자조합을 인수했다. 이후 강지연 씨는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비덴트 3개 회사의 대주주가 되면서 경영권을 장악했다. 남청우 소액주주운동 사무국장은 “230억으로 3개의 회사를 한 번에 인수하고 경영권을 차지하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다. 전주가 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지연 씨가 대표로 있지만 실제 대표는 다른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이정수 기자는 “강지연 대표의 오빠가 실제 권력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빗썸 의 현재 대주주는 이정훈 전 의장. 빗썸홀딩스의 의장을 지낸 이정훈 전 의장은 6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빗썸은 암호화폐의 상장과 폐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데 개발 사업을 하는 Q사는 “상장을 위해 뒷돈을 줬다”고 증언했다.

Q사 관계자는 상장을 위한 돈과 함께 마케팅 비용을 지불했다며 관련 서류를 공개했다. 마케팅 비용만 백만 달러가 넘는 상황. 총 30억원 가량의 금액을 지불했다고. 이와 비슷한 피해를 본 업체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빗썸코리아 경영위원을 지내고 잇는 허백영은 “이정훈 전 의장의 범죄 사실은 잘 모른다. 하지만 임직원은 절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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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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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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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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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의장은 이 외에도 키프로스 영주권을 신청하고 싱가폴에 모 회사를 세우는 등의 문제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 가상화폐 시장의 특성상 투명성에 의혹이 생긴다는 점. 최근 국회에서는 강종현 대표의 대출에 대해서도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사회의 비리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샅샅이 파헤치는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22시 30분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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