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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소유진X김지민X하하, CCTV부부 베트남 전처의 아동학대와 트럭에서의 부부 싸움에 경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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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둘이 합쳐 결혼만 5번째인 부부의 아내가 24시간 감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오은영, 소유진, 김응수, 하하, 박지민이 둘이 합쳐 결혼만 5번 째인 부부인 24시간 내 옆에 ‘CCTV부부’의 오은영 박사에게 솔루션을 받게 됐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캡처


부부는 결국 올해 5월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 “왜 베트남 아내와 이혼을 하게 됐냐?”라고 물었고 남편은 “모르겠다. ‘그냥 이혼을 하자’고 해서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남편분은 어떻게 보면 이혼하고 싶지 않으셨네요. 그게 솔직한 마음이네요”라고 했고 남편은 “애들도 있고”라고 답했다.

남편은 “이혼을 하기로 하고 당장 나가라고 해서 아이들과 할 수 없이 전처에게 갔다. 아이들을 좀 봐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다. 그때 베트남 아내와 잠자리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왜 전처의 친 자식인데 전처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을 싫어하냐?”라고 물었고 아내는 “학대를 했다”라고 답했다.

남편은 “막내가 변을 못가려서 화장실에 가둬놓고 때리고 학대를 했다”고 했고 오은영은 남편의 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내는 “그렇게 학대한 전처에게 아이들을 또 맡긴다는게 말이 되냐?”라고 하면서 하소연을 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이런 상황에서도 이혼을 선택하지 않는지를 물었고 아내는 “가족이 소중하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아내는 “친정이 북한이라고 하면서 고종사촌한테 사기를 당했다. 녹말가루를 준다고 한 고종사촌을 여기로 따라왔다. 바로 중국으로 넘어가서 중국 유흥가로 넘어갈 뻔 했다. 도망쳐서 산 속에서 풀만 뜯어 먹는 생활도 했다. 전남편이 술만 먹고 외도를 했다”라고 하면서 오열을 했다. 

또 아내는 남편의 트럭에 타서 계속 싸움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MBC 시사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는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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