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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 바이든, 필라델피아서 민주당 합동유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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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미국 중간선거서 공화당에 연방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넘겨줄 가능성이 높은 처지가 된 집권 민주당이 5일(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합동유세를 실행했다.

오바마와 바이든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동 선거캠페인에 나섰다. 마침 같은 날 공화당의 실질적 주인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같은 주로 필라델피아에서 200여 ㎞ 떨어진 라트로브라는 소읍에서 유세를 했다.

3명의 대통령은 모두 '투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중간선거는 특히 기존 지지층이 얼마나 많이 투표장에 나오냐가 관건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민주당이 오바마를 불러낸 것은 여론 약세 속에 지지층을 투표소로 불러내기 위한 마지막 수였다.

아직도 여론지지도가 50%가 넘는 오바마는 민주당 후보가 간발의 차로 밀리는 주를 1주일 전부터 오르내리고 있으며 지지도가 40% 초반도 될까말까한 바이든은 민주당 안정 지역을 다녔다. 두 사람 다 늦게 투입되었는데 오바마는 효과 때문에, 바이든은 위험 때문에 막판 등장했다.

오바마는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 위스콘신, 플로리다 등 민주당 상원 후보가 다소 밀리는 주에 가서 민주당 지지자들을 불러냈다. 바이든은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메릴랜드 등 민주당 우세 지역을 다녔다.

민주당은 현재 8석 차로 간신히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연방 하원을 공화당에게 20석 차 정도로 뺏길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50 대 50인 연방 상원은 잘하면 이 정도라도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후보 경합주에 오바마를 보냈다.

하원 판세가 올해처럼 한쪽으로 기울어진 양상이 아니더라도 미국 중간선거 유세는 어차피 상원 위주로 돌아가게 된다. 100명 상원의원 중 선거를 치르는 의원은 35명에 이르지만 언론의 관심은 5명~7명에 완전히 국한되어 이 의원들만 선거에 나온 것처럼 보일 지경이다. 이 중에서 한두명만 여론조사와 다른 결과만 나와도 상원 전체, 그리고 바이든 집권 후반기 국정 성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공화당 투미 의원의 퇴진으로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후보는 모두 신인인데 극적인 요소가 적지 않다. 민주당 후보인 존 페터맨 부지사가 올 초 뇌일혈, 중풍에 쓰려져 몸도 잘 겨누지 못하고 말도 어눌하게 된 것이다. 민주당은 후보 교체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이 흠 많은 후보를 계속 밀고갔는데 상대는 미국 오프라윈프리 쇼에서 유명한 게스트인 메멧 오즈 박사로 전국적인 인기 인사다. 이 오즈 박사는 트럼프의 점지를 받은 백퍼센트 트럼프 후보다.

만약 중풍에 쓰러진 민주당 후보가 전국적 유명 인사인 트럼프 표 후보를 물리친다면 의석 수도 의석 수지만 트럼프 타격 효과는 상당할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 밑에서 8년 간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 대통령은 델라웨어주 소속이지만 출생지가 펜 주 광산도시인 스크랜턴으로 대선 때부터 펜 주를 고향으로 소개해왔다.

이날 오바마는 공화당이 이번 상하원을 다 이기면 '대통령 탄핵'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공화당에 의해 미국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였다고 말해온 바이든은 공화당이 이기면 '국민노령연금과 노령의료보조가 대폭 삭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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