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당혹사 4-마지막회’ 봉태규VS변영주, 국민MC 왈라시 살인 청부 누명 쓰고 사망…2050년 기후 온난화로 지구 멸망?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4’에서는 시청률을 위해 청부업자까지 고용해서 살인을 저지른 브라질의 한 국민 MC와 기후 게이트의 진실을 알아봤다.

5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4 (당혹사)-최종회’에서는 전현무, 변영주, 봉태규, 주우재, 코드 쿤스트와 래퍼 쿠기, 심용환 작가, 배우 김보라, 곽재식 작가가 출연해서 TV 프로그램 진행자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사건과 기후 게이트이 진실 공방을 했다. 


 

첫 번째 음모론은 지난 2008년 각종 강력범죄를 거침없이 고발해 찬사를 받아온 브라질 범죄수사 TV쇼 카날 리브리 쇼는 브라질에서 경찰보다 더 빨리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왈라시 소자는 범죄자들뿐 아니라 이들과 유착한 경찰까지 추적해 고발하는 일종의 사이다 방송이었다.

이를 통해 국민 영웅으로 등극한 왈라시 소자는 급기애 정계에 진출하고 주 의원으로 활동하며 차기 주지사 후보로도 거론됐다. 그런 왈라시가 살인을 청부하고 범죄조직을 이끌었다는 혐의로 돌연 경찰에 체포된 것이다.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소재를 만들기 위해, 직접 범죄를 저질러 왔다는 것이다.

배우 봉태규는 왈라시에게 혐의가 있다고 의심을 했고 변영주 감독은 3선 의원까지 했던 왈라시는 정치 공작의 피해자라는 의견을 내며 공방을 펼쳤다. 변영주는 시민들이 경찰을 믿지 않고 오히려 왈라시에게 먼저 신고를 한다고 했고 봉태규는 피를 흘리며 죽어가거나 불에 탄 사람의 모습까지 여과 없이 보도하는 카날 리브리 방송에 대한 이상한 장면을 보여줬다.

변영주 감독은 왈라시를 갱단의 보스처럼 몰아간 수사 관계자들의 수상한 네트워크를 폭로했다. 이에 봉태규는 왈라시가 갱단의 보스이며 폭로한 마약상 두 사람이 찍힌 충격적인 사진을 공개했지만 변영주 감독은 이를 반박했다. 봉태규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는데 왈라시 소자와 밀고자 또는 정봉원으로 보는 모아가 사람이 풀장에 함께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왈라시에게 돈다발이 발견됐는데 그는 돈의 출처에 대해 해명하지 못했고 경찰은 큰아들 방에 자물쇠로 잠긴 옷장이 있었는데 비닐에 쌓인 9개의 탄피가 있었고 살해된 마약상의 쏜 총에서 나온 탄환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과거 이 마약상이 살해된 사건은 왈라시의 프로그램 ‘카날 리브리 쇼’에 나왔다고 했다. 심용환은 “이 마약상 사건이 왈라시의 큰아들이 용의자인 것은 맞지만 왈라시가 사주했는데 알 수가 없다. 왈라시가 이 마약상을 다룬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 마약으로 사망한 자신의 동생이고 죽은 마약상은 바로 동생에게 마약을 판 사람이었다”라고 전했다.

변용주 감독은 반 왈라시 연합인 수사 총책임자와 주지사 그리고 코아리 시장이 왈라시를 음했다고 밝혔고 왈라시는 누명을 쓰고 재판 과정에서 심장마지로 사망하면서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두 번째 음모론은 지난 4월 미국 LA에 있는 한 은행 앞에서 흰 가운을 입은 네 명의 남자가 은행 현관에 스스로 수갑을 채우는 소동이 벌어졌다. 남자는 자신의 몸을 결박한 남자들의 정체는 과학자였고 NASA 소속 연구원을 비롯해서 수많은 과학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서게 됐다.


 

과학자들은 가뭄, 태풍, 폭우까지 유래없는 기상 이변이 발생했던 2022년에, 2050년 인류 멸망설에 대해 전하게 됐는데 이번에야 말로 재앙의 시간이 다가왔다라고 하며 호소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가 이미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노벨상을 수상한 저명한 과학자를 포함한 많은 기후학자들이 나서게 됐고 이를 지구 온난화는 사기극이라는 주장이 온라인에 퍼지게 됐다.

또 미국이나 유럽연합 같은 선진국으로부터 몇 백 억의 후원을 받아온 연구소가 있는데 기온의 하락을 숨기기 위해 데이터에 트릭을 썼다고 하며 일면 '기후 게이트'의 진실을 알아보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4’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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