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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잘 던졌는데…' 요키시, 8번째 가을나들이도 '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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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에릭 요키시(33·키움 히어로즈)의 여덟 번째 가을야구 승리 도전이 또 무위로 돌아갔다.

요키시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 한국시리즈(KS) 3차전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이틀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을 떠올리면 더 의미있는 역투다. 요키시는 지난 1일 열린 KS 1차전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2실점 1자책점) 동안 26구를 던졌다.

3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요키시는 이날 반복해서 찾아오는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1회 1사 후 최지훈에 중전 안타를 맞은 요키시는 포수 패스트볼로 2루까지 허용했다. 한유섬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2사 1, 2루에 몰렸다.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 요키시는 후안 라가레스에게 삼진을 빼앗았다.

3회에는 추신수, 최정에 안타를 맞아 2사 1, 3루에 놓였지만 상대 4번 타자 한유섬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1-0으로 앞선 5회 안타와 희생번트 찾아온 1사 2루 위기에선 추신수를 삼진, 최지훈을 땅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요키시는 다시 한번 고비를 맞딱뜨렸다. 선두 최정과 라가레스에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가 이어졌다.

요키시는 박성한을 3구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SSG로 넘어가려는 흐름을 차단했다.

요키시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2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선기가 오태곤을 3루 뜬공으로 잡아내며 요키시의 실점은 더 올라가지 않았다.
뉴시스 제공
그러나 눈부신 역투에도 요키시는 마지막까지 웃을 수 없었다.

1-0으로 앞선 6회 2사 1, 3루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지만, 구원 난조로 팀이 2-8로 패한 탓이다.

요키시의 선발승이 날아간 것은 물론 키움은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밀리게 됐다.

좀처럼 가을야구에서 승리와 연이 없다.

2019년부터 키움에서 뛴 요키시는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6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1홀드 평균자책점 4.84를 작성했다. 지난 KS 1차전에서도 빈손으로 물러났다.

8번째 포스트시즌 나들이에서는 다른 결과를 만들기에 충분한 투구를 펼쳤지만, 끝내 승리를 손에 넣을 순 없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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