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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 시국에…" 우주소녀 성소, 핼러윈 기념 분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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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우주소녀 성소의 근황이 공개됐다.

성소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박과 유령 등 여러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성소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10월 31일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 분장을 한 성소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얼굴에 상처 메이크업을 한 채 장난감 총을 들고 있다. 또 카메라에 총을 겨누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016년 우주소녀로 데뷔한 성소는 2019년부터 중국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2020년 우주소녀 중국인 멤버 선의, 미기와 함께 6.25 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 표현한 글을 올려 국내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성소는 국내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웨이보 프로필 소개글에 '우주소녀' 팀명을 삭제하고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는 문구만 남겨놔 '팀에서 탈퇴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후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중국의 한국전쟁 역사왜곡 동조하는 중국인 연예인들의 한국 활동 제재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옆 골목에서 핼러윈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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