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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계, 이태원 참사 애도 동참…결방·행사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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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방송·영화계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멈췄다. 지상파·종합편성채널은 예능 프로그램을 대거 결방하고,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영화계도 무대인사와 제작보고회를 취소하는 등 애도에 동참했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는 전날 1TV '전국노래자랑'과 '열린음악회'를 비롯해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박2일' 시즌4, '홍김동전'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 편성을 취소했다.

또 KBS 2TV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이날 오후 예정돼 있던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패티김' 편의 녹화를 취소했다. 제작진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피해자 및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가애도기간임을 감안했다"고 전했다.

또 강하늘·하지원 주연 KBS 2TV 월화극 '커튼콜' 역시 이날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MBC도 전날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출발! 비디오 여행' 등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내보냈다. '복면가왕', '구해줘! 홈즈' 결방을 결정했다. SBS TV 역시 '동물농장'을 휴방했고, '인기가요' '런닝맨' '싱포골드' 등도 결방했다.

JTBC를 비롯해 MBN·TV조선 등 종편과 tvN 등 케이블채널도 마찬가지다. 정규 프로그램 방송을 취소하고, 뉴스 특보를 긴급 편성한 상태다. JTBC는 예능물 '버디보이즈'와 '뭉쳐야 찬다2', 주말극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이 휴방했다. CJ ENM 역시 "tvN '코미디빅리그'와 '출장 십오야2' 스페셜편이 결방했다.
뉴시스 제공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측도 "참담한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한다"며 31일 업로드 예정이었던 콘텐츠 공개 일정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전날 소지섭 주연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은 무대인사를 취소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른 결정인 만큼 관객들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마동석 주연 영화 '압꾸정'은 이날 예정된 제작보고회를 미뤘다. 배급사 쇼박스는 "비극적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추후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안내할 것"이라며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의 사상자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 말씀을 드린다.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도 기원하겠다"고 했다.

정부가 내달 5일 자정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만큼, 이번 주 내내 방송·영화계는 행사 취소 등으로 애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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