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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리뷰] ‘환승연애2’, 3개월 대장정→유종의 미 거둔 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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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환승연애2’가 세 커플의 탄생과 함께 종영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티빙 예능 ‘환승연애2’ 20화에서는 출연진들이 전 연인과 새 인연 중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종 선택 날 아침부터 출연진들은 각자 준비를 했고, 이나연은 “언니는 마음 정했어? 너무 이르지 않아?”라고 물었다. 성해은은 “잘 모르겠다. 근데 말씀은 드렸다”고 답했고, 이나연은 “어제그저께 한 번 물어봤는데 완전 바뀌어서”라고 말했다.
 
그는 “바뀔 수 밖에 없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며 한숨을 쉬었고, “진짜 내 자신이 싫다. 나 진짜 망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선택 때문에. 뭔가 나에게 옳지 않은 선택을 할 것 같다”고 말했고, 박나언은 “그냥 그 순간의 선택에 맡기는 게 난 좋다고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준비를 마친 이나연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고, 남희두와 정규민 중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 중이었다. 이나연이 혼자 책을 읽으며 시간을 갖는 사이 정규민이 먼저 그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고, 이후 남희두가 다가오자 이나연은 “일단 혼자 있는 게 좋을 듯”이라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남희두는 이미 선택한 상태라며 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말했고, 성해은에 “난 누나가 무슨 선택을 해도 난 응원한다”고 말했다. 성해은은 고민하는 모습이었고, 정규민은 성해은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티빙 ‘환승연애2’
티빙 ‘환승연애2’
 
이지연 역시 “못 하겠어요 살려주세요”라며 최종 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선택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이들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가장 먼저 김태이가 X인 이지연이 있는 곳에 도착했고, 두 사람은 고백 장소로 이동하며 서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

도착 후 이지연은 “오빠 항상 행복을 빈다”며 마지막 인사 후 차에서 내렸고, 다음으로 진현규가 X인 박나언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두 사람 역시 서로의 행복을 응원하는 마지막 대화를 나눴고, 박나언과 김태이는 서로를 선택해 첫 번째 커플이 됐다.

다음으로 박원빈과 X 김지수가 만났고, 마지막 대화 중 박원빈은 눈물을 보였다. 김지수는 “데려다줘서 고마워”라며 차에서 내렸고, 박원빈은 “나 너 선택했는데?”라며 “그래도 진짜 좋아했다”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김지수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위해 그의 차에서 내렸고, 두 사람은 개인 인터뷰에서 서로를 응원했다. 박원빈이 떠난 후 김지수가 있는 곳에 정규민이 도착했고, 두 사람은 함께 데이트를 하며 만든 추억을 언급했고, 정규민은 X 성해은이 기다리는 곳으로 이동했다.
 
티빙 ‘환승연애2’
티빙 ‘환승연애2’
 
성해은은 “잘 모르겠다. 제주에 와서는 현규가 마법처럼 나타나줬고 현규랑 시간 보내는 동안은 표현도 많이 해주기도 하고 제가 가진 아픔까지도 안아주려고 하더라”며 현규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민이 헤어짐을 앞두고 자신의 앞에서 눈물을 보인 일은 언급하며 “그때 되게 놀랐다. 규민이 마음을 처음으로 표현한 걸 본 거니까”라며 “어제로 인해서 거의 너무나도 컸던 규민이가 갑자기 저한테 마음을 표현하면 저도 모르겠다”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정규민은 최종 선택 전날 혼자 생각을 정리했다고 밝히며 “더 거리 두려고 하고 그래서 더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얘기를 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해은이가 현규를 선택한다면 최대한 기분 좋게 보내주고 싶었다”며 성해은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고, 성해은은 눈물을 흘리며 “나는 마지막으로 생각했다. 나는 그렇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너무 비참했다”며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동안 정규민에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던 점을 언급하며 “그래서 너가 좀 더 그냥 살갑게 대해줬으면 좋겠었기도 하고”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의 말에 정규민은 “사실 내내 너한테 힘든 마음이 있었다”며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성해은과 정현규가 함께 있을 때 질투를 느꼈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망칠까봐 내색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이 눈물과 함께 마지막 대화를 나누는 사이 정현규는 성해은을 기다렸고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은 누나였다”고 성해은을 선택했다. 정현규가 기다리는 장소에 정규민과 성해은이 도착했고, 정규민은 “너가 내리고 싶을 때 내려”라며 성해은의 선택을 기다렸다.

성해은이 차에서 내리기 전 두 사람은 긴 대화를 나누며 눈물을 보였고, 정현규는 두 사람의 대화가 끝나길 기다렸다. 이후 정현규가 성해은에게 전화로 고백했고, 정현규는 “누나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나는 괜찮으니까 누나가 택하고 싶은 걸 선택해”라며 “고마웠어 누나 덕분에”라고 말했다.

이후 성해은에 최종 선택 문자가 왔고, 성해은은 “우리가 어제 딱 잠깐만 좋았다. 그전까지는 되게 많이 어긋났었잖나”라며 “내가 받은 상처들이 현규한테 되게 많이 위로를 받았다. 타이밍도 중요한 것 같다”고 현규를 선택했고, 정규민은 “얼른 가 기다리겠다”며 성해은을 보내줬다.
 
티빙 ‘환승연애2’
티빙 ‘환승연애2’
 
마지막으로 이나연이 X 남희두가 있는 곳에 도착했고, 두 사람에게는 X에게 고백하는 장소로 함께 이동하라는 문자가 왔다. 두 사람이 마지막 대화를 나누며 이동하는 사이 정규민은 이나연을 기다렸고 “여기 안에서는 진짜 나연이한테 더 마음이 갔었던 것 같다”고 이나연을 선택했다.

이어 정규민은 이나연에게 고백 전화를 걸었고, 이나연은 “내가 왜 맨날 오빠를 기다리게 하는 것 같지?”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정규민은 “그럼 내리던가”라고 농담했고 두 사람이 처음 찍었단 사진을 주려고 가져왔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고, 이나연은 “나는 오빠한테 진짜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고 “난 진짜 오빠가 진심으로 좋았다”고 말했다.

이나연은 “그냥 난 아직 이 관계를 놓을 준비가 안된 것 같다”며 결국 정규민이 아닌 남희두를 선택했다. 그는 남희두에게 “사랑이라는 게 5개월 만에 사라지진 않더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남희두를 선택한 이지연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도착 후 이나연은 “나는 우리가 새롭게 출발하면 진짜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다”고 말했고, 남희두는 이지연과 통화에서 “네가 너무 좋은 동생인 것 같다”며 X인 이나연을 선택했다.
 
티빙 ‘환승연애2’
티빙 ‘환승연애2’
 
지난 7월 15일 첫 공개된 ‘환승연애2’는 많은 관심을 받으며 20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최종 선택이 끝난 후 김태이♥박나언, 정현규♥성해은, 남희두♥이나연까지 세 커플 모두 지금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가장 먼저 남희두와 이나연은 이지연과 함께 갔던 빠지에 재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남희두는 이나연의 머리를 말려주며 장난을 쳤고, 이나연 역시 남희두와 상황극을 하며 장난기 가득한 커플의 모습이었다.

또 김태이와 박나언은 최종 선택 후 연인이 되진 않았지만 지난 9월 아트페어에 함께 방문하며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정현규와 성해은은 연인이 된 후 셀프 스튜디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자랑해 패널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환승연애2’는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1월 4일 스페셜 방송 ‘환승연애2: 과몰입의 나날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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