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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기업 '세금 사기'재판 배심12명 신속히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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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럼프그룹에 대한 '세금사기'(tax fraud ) 재판의 배심원 12명이 불과 3일만에 모두 임명돼 놀라운 속도를 과시하고 있다.

이는 최소 1주일 이상은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속도이며 민주당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뉴욕시에서 공평하고 중립적인 배심원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깬 성과라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재판의 배심원은 25일 7명의 임명을 끝내고 27일 나머지 5명의 배심원이 선서를 끝냈지만, 아직도 6명의 예비 후보가 더 임명되어야 한다.

이런 절차는 28일까지 끝내야 하지만 법조계는 이미 2번째 후보군이 결정되었고 31일부터는 재판의 첫 예심이 시작될 것으로 말하고 있다.

4명의 남성과 8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첫 배심은 32가지 설문과 1대1 질문 등을 거쳐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소유 기업들이 속한 트럼프 그룹에 대한 편견이나 특정 견해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을 거쳐 선발되었다.

일부 선임된 사람들은 트럼프나 그의 지도력에 대해서는 각자가 일정한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 맨해튼법원에서 열릴 재판에서는 개인적인 소견은 모두 제외시키고 오직 증거에만 의존해서 재판에 임하겠다고 선서했다.

재판을 맡을 후안 마누엘 메르찬 판사는 트럼프 그룹의 주요 간부들이 봉급외에 실적 보상금 등 추가 수입에 대한 탈세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관한 재판만해도 6주일은 걸려 12월 말에나 끝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트럼프 본인은 재판 대상이 아니며 증인으로 나오지도 않지만, 그의 이름은 재판 내내 엄청나게 자주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관련된 수 많은 수표에 서명했으며 수 많은 메모와 다른 증거물에도 이름이 등장한다고 변호인단의 알란 후테르파스 변호사는 말했다. 일부 증인들은 직접 트럼프와 나눈 대화에 대해 증언해야 한다.

이에 대해 트럼프그룹의 윌리엄 브레넌 변호사는 트럼프 전대통령이 출석은 하지 않지만 " 법정의 안개처럼" 현장에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검찰은 트럼프가 상여금 등에 대한 탈세 사실을 알았느냐와 무관하게 유죄를 끌어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검사들은 앨런 바이셀버그 전 트럼프재단 최고재무책임자가 유죄를 인정하고 170만 달러의 보상금 관련 탈세를 시인했기 때문에 회사의 탈세비리를 증명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수전 호핑거 수석 검사는 " 이번 재판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배심원 선정이 신속하게 끝난 만큼, 재판 과정에서 트럼프에 대한 진술이 나올 때 이들의 판단도 그만큼 빠를 것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특히 맨해튼 지역은 2020년 대선에서 유권자의 87%가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던 곳이다.

배심원 가운데에는 트럼프가 대통령이라 보기엔 정신이상이며, 좀 미친 것같다는 부정적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대통령직에 관련된 것이지 기업경영이나 회사에 관한 것은 아니라는 이유로, 그는 트럼프그룹 변호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되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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