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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온 '광부화가들', 강신일·정석용·문소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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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평범한 광부들이 미술감상 수업을 통해 화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 '광부화가들'이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잘 알려진 영국의 극작가 리 홀의 작품이다. 실제 탄광촌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작가는 2007년 이 작품을 영국 뉴캐슬 라이브 씨어터에서 초연해 호평을 받았다.

1930년대 영국 동북부 뉴캐슬의 탄광지대 애싱턴을 배경으로 한다. 평생 좁고 캄캄한 갱도 안에서 삶을 위한 여정을 꾸려가는 광부들이 매주 화요일 저녁시간에 열리는 '미술감상수업'에 참여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술감상수업의 라이언 선생님은 시행착오 끝에 '미술 감상하기'보다 '스스로 그림을 그려볼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광부들은 점점 화가가 되어간다. 그렇게 애싱턴 우드혼 탄광 노동조합 미술감상은 '애싱턴그룹'이라는 어엿한 미술동인이 됐지만, 이들은 능력을 뽐내기보다 그저 자신들의 삶을 그리는 데 몰두한다.

광부들의 미술감상 교실을 위해 애싱턴을 방문한 강사인 '로버트 라이언' 역은 이대연, 민성욱이 캐스팅됐다.

어릴 때부터 집안의 가장으로 광부일을 하다가 그림을 그리면서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자아를 찾는 '올리버 킬번' 역엔 강신일, 박원상이 출연한다. 애싱턴그룹의 그림을 높이 평가하고 화가들에게 후원을 제안하는 미술애호가 '헬렌 서덜랜드' 역은 문소리와 송선미가 맡는다.

광부조합 간부로 규칙과 규율을 강조하는 '조지 브라운' 역은 정석용과 송재룡, 순수하고 단순하지만 표현이 서투르며 미술에 큰 재능을 보이는 '지미 플로이드' 역은 윤상화와 오용이 연기한다.

광산촌의 치기공사로 올리버에게 마음의 조언으로 큰 힘이 되는 '해리 윌슨' 역엔 김중기와 오대석, 누드모델을 하며 미술학도의 길을 잃지 않는 당찬 여대생 '수잔 팍스' 역엔 노수산나와 김한나, 호기심과 패기 넘치는 젊은 광부 후보생 '꼬마' 역엔 김두진과 노기용이 나선다.

한국에선 2010년 명동예술극장에서 이상우 연출가의 번역·연출 버전으로 초연했고, 2013년 재공연됐다. 이번에도 이상우가 연출을 맡았다. 12월1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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