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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김병현, 집에서 비린내 3년 간 풍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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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예은 기자)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집에서 풍긴 비린내의 정체를 해명했다.

18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야구계 전설의 3인 홍성흔, 김병현, 유희관이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현의 집에서 3년 동안 비린내가 났다'는 코칭스태프의 증언이 공개됐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김병현은 "야구 말년에 살이 너무 많이 찌고, 전성기 때랑 몸이 달라져 있었다. 그래서 식단 조절로 고기, 밀가루, 탄산 세 가지를 끊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을 만나면 거의 육류를 먹어서, 먹을 게 없으니까 약속도 잘 안 잡았다. 집에서 거의 생선을 먹었다"며 비린내의 정체를 밝혔다.

그러자 "생선가게를 하면 돈도 벌고 좋지 않냐"는 탁재훈의 말에, 그는 "샌디에고에서 직접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병현은 1999년 애니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해 프로야구를 시작했다. 이후 2019년에 은퇴, 현재는 일식집, 라멘 가게, 태국 음식 전문점, 햄버거 가게를 영업 중이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미운 우리 새끼의 스핀오프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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