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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 먹통사태에 사퇴할 듯…오전 11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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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남궁훈 카카오 각자 대표가 이날 오전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남궁훈, 홍은택 각자대표가 이번 서비스 장애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향후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남궁 대표가 이 자리에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6일 홍은택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원인 조사 소위를 비롯해 재난 대책 소위, 보상 대책 소위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보상 대책 소위는 이번주 중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피해 신고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서비스 장애가 지속됐으나 이날 오전 6시 기준 다음 메일, 톡채널의 주요 기능이 복구 완료되면서 대부분의 서비스가 정상화된 상태다.

한편 남궁 대표는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뇨신경병증을 앓고 있다며 투병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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