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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 상담 급증…2018년 2.1만명→지난해 3.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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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도박문제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상담을 받은 인원이 최근 4년간 5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도박문제치유연구원으로부터 받아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박 상담인원은 2018년 2만1131명에서 지난해 3만2086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상담건수 역시 같은 기간 7만8746건에서 10만6424건으로 35.1% 늘었다.

상담인원은 2018년 이후 연 평균 14.9%, 상담건수는 11.4% 각각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상담사 1인당 하루 평균 상담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3.2건에서 지난해 4.5건으로 증가했다. 상담을 원하는 접수인원이 급증하면서 대기기간도 약 12일까지 늘었다.

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직영상담센터 2곳과 지역상담센터 13곳을 두고 있지만 상담수요 급증에 대응하지 못해 민간기관에 상담 의뢰를 하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34억3427만원을 지급했다. 이 기간 민간기관이 맡은 상담은 4만9061건에 이른다.

김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도박중독을 나타내는 '도박 유병율'은 2020년 기준 5.34%로, 미국(1.5)·캐나다(1.8)·영국(2.5)·호주(3.7) 등 주요국가에 비해 비해 매우 높다.

김 의원은 "도박중독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정문제, 사회문제로 확산될 수 있기에 국가가 나서 조기에 대책 마련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도박중독 치유를 위한 시설과 전문인력이 부족해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공신력 없는 사설 기관에 외주를 줘 고용하는 것은 국가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있는데도 민간 상담인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라며 "상담 인력과 시설 확충을 위한 획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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