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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은 오지 않았다"…내년 세계 경기침체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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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전 세계 정책 입안자들이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높은 에너지 비용, 금리 상승으로 세계 경제가 가파르게 침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례 총회에서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 경제 전반에 걸쳐 경기 침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했으며,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은 6.6% 상승했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은 강달러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나라는 강달러 현상으로 수입 비용과 부채 상환 비용이 늘어나면서 압박을 받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은 현재 진행형이다. 유럽의 에너지 공급망이 막히면서 물가가 오르고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

더구나 예상보다 낮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세계 경제 침체를 가르키는 또 다른 지표 중 하나다. 중국은 강력한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경제 성장이 위축됐다. 부동산 부문이 빠르게 둔화되면서 소비 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IMF는 세계 3대 경제국인 미국, 유럽연합(EU), 중국이 정체되면서 세계 경제가 내년에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세계 경제의 약화와 고금리, 달러 강세는 전 세계 모든 나라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세계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연합체인 오펙플러스(OPEC+)가 최근 대규모 감산을 발표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결정이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공식적인 정의는 없지만 많은 경제학자들은 경제 성장이 인구 증가율(약 1.1%)을 밑도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세계은행(WB)은 내년 세계 성장률을 1.9%로 전망한 바 있다.

존 왈드론 골드만삭스 사장은 국제금융협회(IIF) 연례 총회에서 "경제와 금융에 대한 지속적인 불확실성이 기업 채용에 곧 부담을 주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경제 성장이 지체되면서 저소득 국가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이 찾아올 수 있다. IMF는 저소득 국가의 약 60%가 재정적 의무를 이행할 수 없거나 위험에 처해 있으며, 많은 나라들이 수입 식품과 에너지 비용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세 데 리마 마사노 앙골라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회의를 통해 불확실성이 너무 높아 터널 끝에서 빛을 보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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