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더블베이시스트 김형주, 제8회 보테시니 국제 콩쿠르 3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더블베이시스트 김형주(25)가 제8회 보테시니 국제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17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크레마에서 폐막한 이 콩쿠르에서 김형주는 3위와 마르코 파스키노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형주는 3위 상금 3000유로(한화 약 410만원)와 특별상 부상으로 활 제작자 마르코 파스키노가 제작한 2500유로 상당의 더블베이스 활을 받게 된다.

1위는 아르헨티나의 율리안 메디나, 2위는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부치에게 돌아갔다.

이번 콩쿠르는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됐다. 보테시니 탄생 200주년이었던 2021년을 기념해 이번 대회의 모든 응시곡을 보테시니의 작품으로 선정했다. 예선 심사를 통해 28개국 출신 6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결선에 오른 최종 3인은 파도바 에 델 베네토 오케스트라(지휘 다미안 이오리오)와 협연했고, 김형주는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번 b단조를 연주했다.

보테시니 콩쿠르는 이탈리아 태생의 더블베이시스트이자 교육자 프랑코 페트라치의 주도로 1989년 창단됐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더블베이시스트 중 하나인 조반니 보테시니의 작품과 연주를 기리며, 전 세계 더블베이스 연주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가장 중요한 콩쿠르로 자리매김했다. 2~4년 주기로 만 35세 이하 연주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 제1수석 주세페 에토레(이탈리아·1989년 2위), 현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제1수석 크리스토프 디노(프랑스·1992년 1위), 현 취리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수석 다리우스 미제라(덴마크·1996년 3위) 등이 있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2019년에 3위를 한 황준빈과 파비오 바치 특별상을 받은 김경화가 있다.

김형주는 2011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한국콘트라바쓰협회 콩쿠르, 해외파견콩쿠르, 국제학생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수상했고, 유로파 국제 베이스 콩쿠르 1위, 마찌니 국제 더블베이스 콩쿠르 1위, 베를린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바덴바덴 칼 플래시 아카데미의 칼 플래시 프라이즈 등 국제 콩쿠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파블로 산타 크루즈 사사로 석사과정 중이며, 베를린 코미셰 오퍼 아카데미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ag
#newsi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