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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관심 지역 변화…강남3구→마·용·성[꼬마빌딩 타격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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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울의 꼬마빌딩 시장 관심 지역이 기존 '강남 3구'에서 '마·용·성' 지역으로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서울의 상권도 직격탄을 맞았지만 성수와 용산, 연남·망원 등에는 여전히 수요가 몰리면서 꼬마빌딩 거래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전국 업무상업시설 관심도(밸류맵 사용자 클릭·검색 데이터) 1~3위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가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남 ▲서초 ▲마포 ▲성동 ▲용산이 상위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용성 지역의 꼬마빌딩 관심도가 높아진 것은 코로나19로 서울 대부분의 상권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성수와 연남·망원, 이태원, 한남 등은 수요가 유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창동 밸류맵 리서치팀장은 "꼬마빌딩은 상업시설에 가깝다 보니 1층에서 매출을 많이 얻어야 한다"며 "결국 상권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꼬마빌딩 시장에서 강남 지역이 각광을 받은 것은 결국 안정성 때문"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서울의 4대 상권이 강남, 마포, 성수, 용산으로 재편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마용성'도 살아남을 것이라는 인식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들어 마용성 지역의 상가 공실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와 2분기 동교·연남 소규모상가 공실률은 모두 0%를 기록했다. 망원은 1분기 4.2%에서 2분기 0%로 줄었고, 뚝섬(성수)은 같은 기간 6.3%에서 4.9%로 하락했다. 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개발 소식이 전해진 용산역 일대 소규모상가 공실률도 같은 기간 8.5%→6.8%로 줄어들었다.

한편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올해 꼬마빌딩 거래량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맵에 따르면 지난해(1월~9월) 서울의 업무상업시설 거래량은 3932건이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1868건으로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강남(452건→215건) ▲서초(236건→114건) ▲송파(145건→74건) ▲마포(346건→131건) ▲용산(277건→103건) ▲성동(136건→99건) 등으로 모두 감소했다.

다만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로 상권 수요가 조금씩 되살아나면서 꼬마빌딩 토지거래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꼬마빌딩 토지 3.3㎡(평)당 거래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성동이다. 성동은 지난해 평당 거래가격이 7535만9348원이었는데 올해는 35.2%나 상승하면서 평당 1억 원(1억188만6948원)을 돌파했다.

이어 용산이 지난해 평당 9193만2036원에서 올해 1억447만136원으로 13.6% 올랐고, 서초는 1억757만5924원에서 1억2114만5863원으로 12.6% 상승했다.

강남은 평당 1억4578만1159원에서 1억6251만6146원으로 11.5% 상승했고, 송파 7.9%(7105만9385원→7669만1104원), 마포 2.2%(7648만1840원→7813만8967원) 등으로 상승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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