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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협회, 미술작가 4명에 기업 후원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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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한국메세나협회가 '1기업 1미술작가 지원 사업'을 통해 김미영·신건우·차영석·김남두 미술작가를 지원한다.

협회는 지난 12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글라스하우스에서 '1기업 1미술작가 지원 사업'의 후원식을 가졌다. 바텍·한미약품·현대백화점·TYM(구 동양물산) 등 4개 기업 관계자들이 이 자리에 참석 3년간의 지속적 후원을 약속했다.

메세나협회는 지난해부터 국내의 유망한 작가들이 작품 활동에 주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협력해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벽산엔지니어링·CJ문화재단 등 3개 기업이 후원을 약속했으며 올해는 바텍·한미약품ㅍ현대백화점·TYM 등 4개 기업이 각각 김미영·신건우·차영석·김남두 작가를 후원한다. 이로써 사업 참여 기업은 7개로 늘었다.

치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 바텍은 김미영 작가를 지원한다. 바텍은 강렬한 원색의 색감과 자유로운 붓터치가 특징인 김 작가의 작품이 창의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기술집약적 회사의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미약품은 신건우 작가의 작업 방식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의약품 개발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온 한미약품은 신 작가가 초현실적인 상황이나 보이지 않는 세계를 현실을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에 풀어낸다는 점을 인상적으로 받아들였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행복의 가치를 차영석 작가의 작품에서 찾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에게 새롭고 앞선 문화를 선도한다는 사명 아래, 예술은 그 중심에 있다"며 "고전적인 한국화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다양한 대상을 탐색해가는 그의 작업 방식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김남두 작가에 주목했다. "우리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통찰력을 던지고자" 하는 작가의 메시지에 공감한 TYM은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문화 영역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협회가 매년 국내 600여 개 기업과 기업 출연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술·전시 분야 지원 금액은 전년 대비 8.7% 줄었다.

한국메세나협회 김희근 회장은 "공연 예술과 비교하면 개인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미술작가를 위한 지원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작가들의 성장을 돕는 기업의 안정적인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술 시장의 미래는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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