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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긴장했다…" 가수 로이킴, '정준영 단톡방' 파문 이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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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로이킴이 복귀 심경을 전했다.

지난 11일 딩고 뮤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이킴의 '킬링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딩고 유튜브
이날 영상에서 로이킴은 "오랜만이다. 정말 보고싶었다"라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던 곡들을 모아서 불러드리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로이킴은 메가 히트곡 '봄봄봄'을 시작으로 'Love Love Love', 'Home', '북두칠성', '문득', '서울 이곳은', '피노키오', '어쩌면 나', '왜 몰랐을까',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살아가는 거야', '그때로 돌아가' 등을 차례로 열창했다.

그는 "정말 오랜만이라 너무 많이 긴장했다. 후들거리는 다리 붙잡고 노래했다"라며 "함께해준 딩고 정말 고맙고 기다려준 우리 로제들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14일날 새로운 앨범으로 우리 다시 만나요. 콘서트에서 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 2019년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 승리 등이 있던 단체 채팅방 멤버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었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로이킴은 2020년 2월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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