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아니 에르노의 최신작이 국내 레모 출판사를 통해 출간된다.
12일 윤석헌 레모 출판사 대표는 뉴시스에 "에르노 작가의 작품 3종과 판권 계약한 상태"라며 "국내 출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출판사에서 계약한 작품은 '여자아이의 기억(가제, La mémoire de fille)', '젊은 남자(가제, Le jeune homme)', '아틀리에 누아(가제, L'atelier noir)' 등 총 3종이다.
계약한 작품 중 '젊은 남자'는 에르노가 프랑스 현지에서 지난 5월 발표한 30페이지 분량의 신작 소설이다. 출판계에 따르면 노벨상 수상작가의 최신작인 만큼 국내 출판사의 판권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현지 출간 직후 판권 오퍼를 넣었다"며 "출판사 입장에서도 꽤 큰 금액으로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여자아이의 기억'의 경우 소설가 백수린이 번역을 맡았다. '젊은 남자'와 함께 '여자아이의 기억'은 다음달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모 출판사는 번역가로도 활동하는 윤 대표가 운영하는 프랑스 소설 전문 1인 출판사다. 윤 대표는 민음사에서 출간한 '사건'에 번역으로 참여하는 등 평소에도 에르노의 작품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윤 대표는 "노벨문학상 수상을 예상하고 판권 계약을 한 것은 아니었다"며 "평소에도 델핀 드 비강 등 좋아하던 프랑스 작가의 작품을 국내 출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출판계에서는 1인 출판사가 에르노 작가의 신작 판권을 계약한 것에 놀랍다는 반응이다. 최근 문학동네, 민음사 등 대형 출판사가 계약 경쟁에 참여하며 계약금이 올라간 만큼 규모가 작은 1인 출판사가 선점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한 대형 출판사 관계자는 "노벨상 수상 후 에르노 작가의 작품 판권을 구하려 알아봤는데 이미 계약이 된 상태였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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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윤석헌 레모 출판사 대표는 뉴시스에 "에르노 작가의 작품 3종과 판권 계약한 상태"라며 "국내 출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출판사에서 계약한 작품은 '여자아이의 기억(가제, La mémoire de fille)', '젊은 남자(가제, Le jeune homme)', '아틀리에 누아(가제, L'atelier noir)' 등 총 3종이다.
계약한 작품 중 '젊은 남자'는 에르노가 프랑스 현지에서 지난 5월 발표한 30페이지 분량의 신작 소설이다. 출판계에 따르면 노벨상 수상작가의 최신작인 만큼 국내 출판사의 판권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현지 출간 직후 판권 오퍼를 넣었다"며 "출판사 입장에서도 꽤 큰 금액으로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여자아이의 기억'의 경우 소설가 백수린이 번역을 맡았다. '젊은 남자'와 함께 '여자아이의 기억'은 다음달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모 출판사는 번역가로도 활동하는 윤 대표가 운영하는 프랑스 소설 전문 1인 출판사다. 윤 대표는 민음사에서 출간한 '사건'에 번역으로 참여하는 등 평소에도 에르노의 작품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윤 대표는 "노벨문학상 수상을 예상하고 판권 계약을 한 것은 아니었다"며 "평소에도 델핀 드 비강 등 좋아하던 프랑스 작가의 작품을 국내 출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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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0/12 11: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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