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의 '2022 노벨문학상' 수상에 국내 출판사들이 증쇄로 분주하다.
에르노의 작품은 그간 국내 주요 출판사인 문학동네, 민음사, 1984북스(1984books), 열림원 등에서 총 17종이 출간됐다. 지난 7일 에르노의 수상 소식에 대표작 '단순한 열정'은 교보문고 일간 베스트셀러 종합 2위에 오르고 하루 만에 1200권 이상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학동네는 1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에르노의 수상 소식과 함께 첫날 기존에 남아있던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며 "출간한 책들을 전부 증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단순한 열정', '집착' 등 총 5종을 출간 중인 문학동네는 그 중 '단순한 열정'은 가장 많은 2만부를 증쇄한 상태다.
또, 문학동네는 재계약 문제로 일시 품절됐던 에르노의 에세이 '칼 같은 글쓰기'도 계약을 마치고 다시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0월 중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월', '사진의 용도' 등 6종의 에르노 작품을 출간 중인 1984북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신승엽 1984북스 대표는 "6종 전부 5000부씩 증쇄에 들어갔다"며 "수상 후 재고가 워낙 빠르게 소진돼 바로 증쇄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스24에 따르면 에르노의 작품은 노벨상 발표 직후 판매량이 20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열정'과 '세월'의 경우 노벨상 발표 후 11일까지의 판매량은 전주 대비 200배 이상에 이르고 민음사 출판사에서 출간한 '사건'도 40배 이상 증가했다. 예스24 관계자는 "해당 도서들이 작가의 수상 전에는 판매가 높지 않았던 터라 증가율로 보았을 때 더 급증하는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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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노의 작품은 그간 국내 주요 출판사인 문학동네, 민음사, 1984북스(1984books), 열림원 등에서 총 17종이 출간됐다. 지난 7일 에르노의 수상 소식에 대표작 '단순한 열정'은 교보문고 일간 베스트셀러 종합 2위에 오르고 하루 만에 1200권 이상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학동네는 1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에르노의 수상 소식과 함께 첫날 기존에 남아있던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며 "출간한 책들을 전부 증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단순한 열정', '집착' 등 총 5종을 출간 중인 문학동네는 그 중 '단순한 열정'은 가장 많은 2만부를 증쇄한 상태다.
또, 문학동네는 재계약 문제로 일시 품절됐던 에르노의 에세이 '칼 같은 글쓰기'도 계약을 마치고 다시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0월 중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월', '사진의 용도' 등 6종의 에르노 작품을 출간 중인 1984북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신승엽 1984북스 대표는 "6종 전부 5000부씩 증쇄에 들어갔다"며 "수상 후 재고가 워낙 빠르게 소진돼 바로 증쇄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스24에 따르면 에르노의 작품은 노벨상 발표 직후 판매량이 20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열정'과 '세월'의 경우 노벨상 발표 후 11일까지의 판매량은 전주 대비 200배 이상에 이르고 민음사 출판사에서 출간한 '사건'도 40배 이상 증가했다. 예스24 관계자는 "해당 도서들이 작가의 수상 전에는 판매가 높지 않았던 터라 증가율로 보았을 때 더 급증하는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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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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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0/12 11: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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