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2022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니 에르노 소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서점가감오랜만에 누리는 '노벨상 특수'다.
10일 교보문고 온라인 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에르노의 대표작 '단순한 열정'이 2위에 올랐다. 노벨상 수상 소식 후 하루 만에 1200권 이상이 판매되며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교보문고는 지난 7일 광화문점에 2022 노벨문학상 코너를 마련하며 판매에 힘썼다.
예스24도 이날 '단순한 열정'은 21계단 상승한 32위에 올랐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20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2013년 수상자인 앨리스 먼로와 2017년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도 수상 이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며 "에르노의 작품이 국내에 많이 출간돼 있고 수상 후 관심도가 높은 것을 보면 조만간 베스트셀러에 오를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단순한 열정'은 에르노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연하의 외국인 유부남과의 지독한 사랑을 다룬 이야기다. 국내에서는 2001년 처음으로 소개된 후 꾸준히 인기를 누려온 작품이다. 지난 2012년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로 다시 한번 출간됐다. 이 소설은 임상적 해부에 버금가는 철저하게 객관화된 시선으로 ‘나’라는 작가 개인의 열정이 아닌 일반적이고도 보편적인 열정을 분석한 ‘반 감정소설’에 속한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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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0/10 09: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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