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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추자현이 돌아왔다…추자현 "엄지원에게 복수하고 싶었다" 사건의 전말 밝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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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작은 아씨들’의 추자현이 돌아왔다.
 
TVN 작은 아씨들 캡처
TVN 작은 아씨들 캡처
9일 방송된 ‘작은 아씨들’의 추자현이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오인주(김고은 분)는 원상아(엄지원 분)를 처벌해달라고 호소하면서 “제 잘못에 대해서도 처벌해달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때 법정에 죽은 줄 알았던 진화영(추자현 분)이 나타난다. 진화영은 “저도 증언하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진화영은 “720억을 횡령한 것은 나와 원상아 관장이 한 일이다. 오인주에게는 횡령의 동기가 없지만 나는 있다.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마음 먹으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원상아 관장은 10년 동안 저를 통해 막대한 부를 쌓고 문제가 생기면 저한테 뒤집어씌울 계획이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 라고 말하며 횡령 계획이 자신의 개인적인 복수심이었음을 인정했다. 

진화영은 “저는 경찰도 언론도 믿지 않는다. 똑같이 돌려주고 싶었다. 원상아가 횡령죄를 뒤집어쓰고 저는 달아나려 했다”고 말하며 그것이 개인적인 복수를 하게 된 원인이라 밝혔다. 진화영은 “오인주에게 20억을 남긴 건 오인주가 행복했으면 했기 때문이다. 오인주의 명의로 700억을 남긴 것도 제가 사망처리 되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명의가 필요했다. 그리고 돈을 주고 싶은 사람은 오인주 뿐이었다”고 말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한 세 자매가 700억과 함께 ‘부유한 집안’과 엮이며 겪는 서스펜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9시 15분에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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