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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학폭’ 논란 후 1년 8개월만 공식 석상…부산국제영화제 참석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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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배우 박혜수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소속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6일 톱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박혜수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앞서 OSEN은 이날 박혜수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영화 ‘너와 나’의 공식 행사에 참여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배우 박혜수/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배우 박혜수/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박혜수는 지난해 2월 박혜수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박혜수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되며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A씨의 폭로 외에도 박혜수가 졸업한 대청중학교 피해자들이 등장해 학창시절 박혜수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박혜수의 학폭 의혹이 불거지며 드라마 ‘디어엠’의 편성이 무한 연기되는 출연 작품에도 문제가 생겼다.

당시 박혜수의 학폭 의혹에 추가 폭로글이 계속 됐으며, 처음 박혜수의 학폭을 주장했던 A씨는 “추가글을 통해 박혜수가 아니라고 명시했는데도 이미 여론이 한쪽으로 너무 심하게 기울어져서 제가 아니라고 하니 더 이상하게 변질하는 것 같아 아예 글을 삭제했다”고 정정 글을 올렸다.

하지만 A씨 외에도 박혜수에게 폭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다른 폭로글이 올라왔고, 글 작성자는 중학교 재학 당시 박혜수의 사진을 증거로 게재했다. 이후 소속사와 피해자 모임의 진실공방이 이어졌으며, 박혜수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었으며, 약 1년 8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선다.

드라마 ‘디어엠’은 국내 편성이 보류된 상태이며, 지난 6월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U-NEXT(유넥스트)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박혜수가 출연한 영화 ‘너랑 나’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전날 벌어진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하이틴 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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