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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대선, 개표 52%상황에서 보우소나루 약간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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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2일(현지시간) 실시된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52%이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대통령보다 약간 많은 표가 나온 것으로 집계되었다.

부우소나루는 46.3%의 지지표로 좌파 노동당 후보인 다 시우바의 득표 44.9%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나머지 표는 6명의 다른 후보들이 나누어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은 앞선 두 명의 후보가 과반수 득표로 즉시 승리를 선언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 그러지 못할 경우 1,2위 후보자에 대한 결선 투표는 10월 30일로 정해져 있다.

이번 투표는 전국적으로 오후 5시에 투표소 문을 닫았다. 투표가 전자투표로 진행되었고 초기 집계가 신속하게 나오기 위해서이다. 최종 결과는 보통 몇 시간 뒤에 나오게된다.

이번 대선은 브라질 전국이 다시 세계 4번째 민주주의 국가에서 좌파로 선회할지, 앞으로 4년간 극우파 정부가 계속 집권하게 될지가 결정되는 중대한 양극화 선거이다.

1억5000만명 이상의 브라질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극우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보수적·친기업 성향 정책이 계속될 것인지, 아니면 룰라 새 대통령 치하에서 브라질이 좌향좌하게 될 것인지가 결정되므로 이번 대선에는 커다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후보는 유권자들의 표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받기 위한 노력을 막바지까지 쏟았지만, 브라질 유권자들의 85%는 이미 누구에게 투표를 할 것인지 결정했다고 말하고 있어 이들의 막판 노력이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다.

선거 전 1만28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는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50%로 36%의 지지를 얻은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에 14%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두 11명의 후보가 나선 1차 투표에서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50%를 넘는 득표로 당선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인지는 장담할 수 없다. 50% 득표를 넘지 못하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과의 2차 결선투표가 불가피하다.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은 2003년~2010년 임기중에 광범위한 사회복지정책을 실시해 수 천 만 명의 국민을 중산층 계급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또 다수 국민들은 그의 재임시 엄청난 부패와 비리 사건으로 나중에 유죄선고를 받아 복역한 그가 대법원에서 결국 무효 선언으로 방면된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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