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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당혹사 4’ 전현무X권일용X변영주X봉태규X주우재, ‘속초 암매장 미스터리’-‘방사능 홍차 마신 러시아 신흥재벌 연쇄 의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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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4’에서는 21년째 의견이 분분한 ‘속초 암매장 미스터리’와 ‘러시아 신흥재벌 연쇄 의문사’에 대해 음모론을 다뤘다. 

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4 (당혹사)’에서는 전현무, 변영주, 봉태규, 주우재, 권일용이 배우 김희어라, 이미도와 함께  묻어버린 사건인지 누군가의 소설인지 21년째 의견이 분분한 ‘속초 암매장 미스터리’와 ‘러시아 신흥재벌 연쇄 의문사’에 대해 모든 것을 파헤쳤다.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4’방송캡처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4’방송캡처

첫 번째 음모론은 2001년 속초 경찰서에 강도 혐의로 검거된 한 남자가 과거에 살인을 저지른 적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수사 끝에 경찰은 그에게서 친구 둘과 함께 콘도 투숙객을 살해했다는 자백했고 세 사람이 지목한 공동묘지 인근에서 마대 자루에 담겨 암매장된 시신을 찾아냈다.

이에 강도 살인혐의로 기소된 3인조에게 1심 재판부는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 보였던 사건은 항소심 재판부는 모든 것이 허위자백이었다는 3인조의 주장을 인정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발견된 시신은 누구인지, 왜 그곳에 묻혀 있었는지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채, 시신마저 감쪽같이 사라졌다. 전현무는 범행이 발생한 콘도 모형을 가져왔고 검찰에 결론에 따른 범행 시작 시간에 있던 3층을 가리켰다. 

3인조는 40대로 보이는 남성을 표정을 삼고 직원을 가장해서 방으로 들어가 칼로 찌른 뒤 옥상에서 흉기로 패고 옥상 난간으로 밀고 떨어진 시신을 마대 자루에 담았다고 했다. 

당시 3인조가 자백한 살인 사건은 정말 세상에 없었던 이야기일지 3인조의 자백이 모두 허위면 3인조가 지목한 장소에서 발견된 마대자루 속 시신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출연자들이 여러 각도에서 알아봤다. 

변영주는 우발적으로 생긴 범죄인데도 마대와 비닐을 준비했는데 살인이 허술한 반면 살해도구를 준비했다는 사실이 이상하다고 했다.  봉태규는 3인조의 자백이 지나치게 구체적이었는데 당시 시신이 발견된 공동 묘지에 근무했던 이를 찾아 결정적인 증언을 들었다.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4’방송캡처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4’방송캡처

공동묘지 직원은 “매장된 시신이 등산복을 입은채 그대로 묻혔다는 것은 제대로 된 시신이 아니라 범죄에 얽힌 시신임이 분명하다”라고 했다. 3인조의 친구를 만나 인터뷰를 했는데 “친구는 암으로 죽였다. 딱히 생각나는 이름이 네 이름밖에 없었다라고 했다”라고 하면서 3인조가 허위자백을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김히어라는 당시 사건 현장에는 남자들 뿐만 아니라 여성이 1명 있었는데 범행 묘사에 등장하지만 이후 여성의 생사는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 발견된 백골 사체의 복장마저 3인조가 당시 살해했다고 언급한 피해자 인상착의와 같은 브랜드였는데 2심에서 3인조의 무죄를 이끌어낸 김남근 변호사의 반증을 듣게 됐다. 

변호사는 “범인 강씨는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당시 정신병원에 있었고 이후 날짜를 검증했지만 몇 년이 다르면서 무죄가 될 수 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는 "시신이 콘도 옥상에서 떨어졌는데 골절이 전혀 없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 칼이 사용됐다면 자창의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 희안한 사건이다. 법정에서 다툰 것 자체가 넌센스이다"라고 전했다.

변영주는 "3인조가 자백한 속초 콘도는 얼마 전에 본 영화 '세이예스'에서 나온 사이코패스에게 당한 범행 장소이고 흉기 종류도 영화에서와 똑같은 람보칼이었다. 그리고 경찰은 시신을 급하게 화장을 했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 음모론은 20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올해 초부터 러시아의 신흥재벌인 올리가르히들이 잇따라 사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망한 재력가만 총 15명으로 사건은 모두 극단적 선택이거나 사고사로 종결됐다. 하지만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이들의 죽음에는 심상치 않은 공통점이 있었다.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4’방송캡처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4’방송캡처

지난 5월 8일, 러시아의 억만장자 알렉산더 수보탄은 수탉의 피와 개구리 독을 이용한 주술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그런데 억만장자에게 기이한 주술치료를 한 주술사 부부는 형사 사건으로 수사받지 않았다.

어린 자식들과 아내 등 자신의 가족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우도 셋이나 되고, 6월에도 한 달 동안에만 4명의 러시아 재력가들이 잇따라 사망했는데 사람들은 평소 방사능 홍차를 준다는 괴담의 주인공 푸틴의 짓이라고 생각했다. 

또 러시아의 대기업을 이끄는 이들이 불과 몇 달 사이 집중적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사고를 당하는 것이 단지 우연일지 의문을 가졌는데 일각에서는 푸틴이 전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재벌들을 죽인다는 괴소문이 돌았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4’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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