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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21년만에 PS, 탬파베이도 4시즌 연속 진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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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시애틀 매리너스가 스즈키 이치로가 활약했던 지난 2001년 이후 무려 21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도 네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포스트시즌에 나가는 여섯 팀이 모두 결정됐다.

시애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T 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1-1 동점이던 9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칼 롤리의 끝내기 홈런으로 2-1로 이겼다.

86승 70패를 기록한 시애틀은 와일드카드 경쟁 4위를 달리던 볼티모어 오리올스(81승 76패)와 승차를 5.5경기로 유지하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시애틀이 포스트시즌에 나가는 것은 2001년 이후 21년만이다.

시애틀은 1회 말 타이 프랭스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2회 초 셰이 랑겔리스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이후 어느 팀도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연장전으로 들어갈 분위기가 깃들었다.

시애틀도 9회 말 오클랜드 투수 도밍고 아세베도의 구위에 눌려 미치 하니거와 카를로스 산타나가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루이스 토렌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롤리가 3볼 2스트라이크 풀카운트 접전 끝에 오른쪽 담장을 넘기면서 승리가 확정됐고 동시에 포스트시즌 진출도 결정됐다.

시애틀이 와일드카드를 결정하기에 앞서 탬파베이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와일드카드를 거머쥐었다.

탬파베이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얀디 디아즈의 활약과 7이닝 동안 2실점 호투한 드류 라스무센의 호투로 7-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86승 71패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와 승차를 5경기로 유지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와일드카드를 따냈다. 탬파베이는 지난 2019년부터 네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1회 초 해롤드 라미레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1회 말 알렉스 브레그만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내준 뒤 4회 말에도 유리 구리엘에게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뉴시스 제공
그러나 탬파베이는 5회 초 랜디 아로자레나의 적시 3루타와 완더 프랑코의 적시타로 3-2 재역전에 성공한 뒤 6회 초 호세 시리와 디아즈의 적시타로 3점을 쓸어담았다. 8회 초에는 타일러 월스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최지만은 결정했다.

휴스턴의 선발투수 프램버 발데스는 5⅓이닝 동안 안타 9개를 허용하고 6실점하며 6패(16승)째를 기록했다. 발데스는 지난달 19일 2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으로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연속 퀄리티 스타트 신기록을 세웠으나 지난달 25일 볼티모어와 경기에서 5⅓이닝 7실점(4자책점)으로 연속 기록을 마감한 뒤 탬파베이전에서도 6실점으로 2경기 연속 무너졌다.

이로써 AL에서는 동부, 중부, 서부지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휴스턴을 포함한 여섯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휴스턴과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가 나란히 1번부터 3번 시드를 차지할 것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토론토, 탬파베이, 시애틀의 시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번 시드의 휴스턴과 2번 시드의 뉴욕 양키스는 와일드카그 시리즈 없이 디비전 시리즈로 직행하고 클리블랜드와 6번 시드 팀, 4번 시드와 5번 시드 팀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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