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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검찰, 박수홍 생명보험 조사 착수…납입액만 14억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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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검찰이 박수홍의 생명 보험과 관련된 수사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9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박수홍이 제기한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최근 박수홍 측에 보험 관련 자료를 넘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 인스타그램
박수홍 인스타그램

 

박수홍 측은 8개 보험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보충의견서를 제출했으며, 추가 조사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 2003년 7월부터 2006년, 2008년, 2013년, 2016년, 2018년에 각종 사망보험에 차례로 가입했다. 적게는 월납입액이 41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8개 보험료를 모두 더하면 장기간 박수홍은 매월 1155만 원 정도의 보험료를 납부해왔다.

박수홍 측이 검찰에 제출하기 위해 취합한 결과 그동안 박수홍이 납입한 보험료 총액은 약 13억 9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 개인 명의로 가입돼 전수 조사가 가능한 6개 보험료의 총 납입료는 12억 7000여만 원이었다.월납입액을 기준으로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를 산출해 더하면 약 13억 9000만 원 수준인 것.

앞서 지난 17일 유튜버 이진호는 박수홍 앞으로 몰래 가입된 사망보험 8개에 대해 "친형이 아직 해지를 안 해줬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소송까지 가지 않도록)형과 형수가 이 보험을 그냥 해지해주면 된다. 재판도 소송도 다 필요없다"며 "박수홍 측 관계자에게 '보험에 대한 변동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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