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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징병제? 루저 같은 생각"…유튜브 '핫도그tv' 토론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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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유튜브 채널 '핫도그tv'의 토론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유튜버 핫도그는 채널을 통해 "여자들도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 될까? [ 외줄타기 토크쇼, 불세편살 ep1.]"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출연자들은 여러 주제를 통해 토론을 펼친 가운데, '여성도 군대를 가야 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튜브 '핫도그'
유튜브 '핫도그'
 
먼저 희연 PD는 "저는 안 가고 싶다. 가서 힘든 게 싫다. 대신에 저는 군복만 줬으면 좋겠다. 사진 찍어야 한다"며 "사실은 남자도 안 가고, 그냥 군복만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나라는 누가 지키냐"는 질문에 "그건 이제 미군들이 와서 지켜야"라며 말끝을 흐린 후 "저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다 같이 안 가면 안 되나"라고 말했다.

또한 권기동은 "인간 대 인간 시점에서 '남자들이 군대를 가니 여자들도 군대를 가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건 좀 등X, 루저 같은 생각"이라며 "'나 고생했으니 얘들도 좀 같이 고생했으면 좋겠다', '쟤넨 왜 꿀 빠냐'. 이렇게 생각하는 거는 진짜 루저같은 생각이다. 굳이 안 갈 수 있으면 안 가는 게 정답이지 않나"라며 소신을 전했다.

희연 PD 역시 "힘든 걸 누가 가고 싶겠나. 실제 저는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에게 리스펙이 있다"고 말한 가운데, 출연자 박현서는 "(군대) 뺄 수 있으면 빼는 게 좋지 않나. 그것도 능력이다. 여기서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못 뺄 능력이어서 다는 것 아니냐"고 말해 경악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자 정재열은 "안 갈 수 있으면 안 가는 게 좋고, (안 가면) 행운"이라며 "남자들 중에도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하면 안 가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신의 아들'이라고 한다. 내 애면 솔직히 안 보내고 싶지 않냐"며 수습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냉정하게 맞는 말",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렇게 생각하나", "할 말은 많은데 돈이 없어서 참는다", "군인 비하 한 적도 없는데 뭘 화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핫도그tv는 권기동, 정재열로 구성된 2인조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현재 10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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