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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러 가지 않을 것"…러서 동원령 반발로 방화·분신·총격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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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로 방화·분신·총격 사건 등이 잇따르고 있다.

액시오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독립언론 미디어 조나는 올해 2월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군 모병소, 행정 건물에 대한 공격이 54건 있었다고 집계했다.

특히 이 가운데 동원령이 내려진 지난 21일 이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군 사무소에서 17건의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25일 저녁 레닌그라드주 로모노소프에서 군 등록 입대사무소 건물에 방화하려는 혐의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의 학생이 구금됐다.

체르냐호프스크에서는 시의 군사위원회 건물 표지판을 방화한 혐의로 한 지역 주민이 체포됐다. 전날에는 군검찰청 벽에 화염병을 던져 방화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랴잔의 버스 정류장에서는 25일 한 남성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며 분신을 시도했다.

이 남성은 몸에 불을 붙인 후 기차역 건물로 달려가려 했으나 구급차로 이송됐다. 전신의 90% 화상을 입었다고 미디어조나는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26일 이르쿠츠크주의 군 입대소에서는 25세의 남성이 신병 모집 책임자인 장교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남성은 "아무도 싸우러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제 모두 집으로 가겠다"고 입대소로 들어갈 때 말을 했다.

이르쿠츠크주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총격범이 즉시 체포됐으며 분명히 처벌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 감시단체 OVD-Info에 따르면 경찰은 25일까지 수십개 도시에서 2355명의 동원령 반대 시위대를 체포했다.

푸틴 대통령이 내린 동원령은 약 30만 명의 예비군이 대상이다.

그러나 러시아 남성들은 이를 거부하고 항의하며, 동원령을 피해 국외로 탈출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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