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넥슨게임즈, 히트2 흥행…흑자 전환, 성장 지속"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신영증권은 26일 넥슨게임즈에 대해 "지난달 25일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HIT)2는 출시 16시간 만에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며 "3분기 흑자 전환하고 내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혜령 신영증권 연구원은 "HIT2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분기 일매출은 12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4분기 MMORPG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을 출시하고 내년 3분기에는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넥슨게임즈의 기존 PC와 모바일 게임 모두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서든패스 출시 효과가 본격화돼 서든어택은 매분기 매출 100억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PC방 사용 시간과 설치 PC방수 지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하반기 매출 상승세가 전망된다"며 "넥슨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블로아카이브는 신규 캐릭터 출시 효과로 7월 일본 애플리케이션(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모바일게임은 일반적으로 출시 직후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데 출시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낸 성과라는 점에서 이후 추이도 기대해볼 만 하다"며 "넥슨게임즈는 내년 3분기 루트 슈터 장르 퍼스트디센던트를 PC와 콘솔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작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으로 "특히 퍼스트디센던트가 언리얼 엔진5를 이용해 만들어진 게임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게임이라는 점은 기대감을 극대화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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