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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조소현, 역대 WSL 최다 관중 경기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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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여자축구 경기에서 4만이 넘는 관중이 몰리는 것은 A매치가 아니면 힘든 일이다. 그런데 잉글랜드 위민스 슈퍼리그(WSL)에서 무려 4만 736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 경기에 조소현(토트넘 핫스퍼)도 선발로 나서 63분을 뛰었다.

아스날과 토트넘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WSL 맞대결에서 맞붙었다. 경기는 아스날의 4-0 완승으로 끝났지만 경기 몰입도 하나만큼은 뜨거웠다.

그랗지 않아도 두 팀은 북런던 더비를 벌이는 라이벌로 항상 뜨거운 열기를 몰고 다닌다. 이 때문에 아스날도 4500명 규모의 기존 메도우 파크 대신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렀다.

결국 이날 경기는 역대 WSL 최다 관중 기록을 찍었다. 이전 최다 관중 기록도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 열린 토트넘과 아스날 경기에서 나왔던 3만 8262명이었다. 2년 10개월만에 무려 9000명 이상을 넘긴 대기록이다.

이처럼 관중이 몰린 것은 2022 유럽여자축구선수권에서 잉글랜드가 우승을 차지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당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독일과 결승전에서는 남녀를 통틀어 역대 유럽선수권 최다 관중 기록인 8만 7192명을 찍었다. 잉글랜드의 우승으로 경기가 끝나면서 여자 축구의 인기가 정점을 찍었다.

특히 아스날에는 유럽선수권 당시 득점왕(골든부트)과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베스 미드도 있었다.

미드는 이날 전반 5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뒤 후반 9분에는 카르발류 소우자의 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아스날은 비비안 미데마의 전반 44분과 후반 23분에 2골까지 더해 전후반에 각각 2골씩 넣으면서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를 완승으로 이끌었다.

미드는 경기가 끝난 뒤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난 여름에 유럽을 제패한 것은 믿을 수 없는 업적이지만 앞으로 계속 강팀으로 남고 싶다.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이처럼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것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팬들과 믿을 수 없을만큼 대단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한 조소현은 팀이 0-3으로 크게 뒤진 후반 18분에 앙그하라드 제임스와 교체돼 물러났다. 비록 팀은 대패했지만 조소현은 5만에 가까운 관중 열기를 제대로 경험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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