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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나와"…낙지 윤석주 근황, 과거 폭행 피해자 사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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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낙지 윤석주가 근황을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뉴스 보도된 사건 이후 사라진 '개콘' 개그맨 근황... 제주도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현재 제주도에서 피자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윤석주는 "딸에게는 회색이 아닌 초록색과 자연을 보여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에 (제주도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주는 지난 2016년 한 기업 워크숍에서 진행자로 나섰다가 만취한 직원에게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는 폭행치상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6년 전 폭행 피해 사건에 대해 그는 "기사 제목만 보고 제가 폭행을 한 줄 아시는 분들이 있다"고 웃음지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이어 그는 "어떤 기업 행사에 갔는데 마이크를 잡고 있는데 옆에서 날라차기가 왔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며 "쓰러졌는데도 불구하고 그 위에서 공격을 하려고 하더라. 그 장면이 아직도 꿈에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날 밤에 와이프랑 울었다. 일하러 가서 맞고 오니까"라고 덧붙였다. 

폭행사건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그는 "하루종일 바이킹을 타는 기분이 난다. 그런 기분이 계속 지속이 된다. 사람을 못 만나고 도망가고 싶어진다. 실제로 약속을 잡았는데 도망을 간 적이 있다"며 범불안장애를 앓았다고 밝혔다. 

윤석주는 KBS 공채 15기 개그맨 대상 출신이다. 8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한 그는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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