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서든·배그 제치고 PC방 FPS 1위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가 한국 서비스 런칭 후 2년 만에 서든어택, 배틀그라운드 등 경쟁작을 제치고 PC방 FPS 1위에 올랐다.

19일 PC방 게임 통계 업체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발로란트는 지난 17일 5.95%의 점유율을 기록, ▲서든어택(5.75%) ▲배틀그라운드(5.06%) 등 PC방 상위권 FPS게임 경쟁작을 제치고 같은 장르 내 점유율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0년 출시된 발로란트는 지난달 3.70%의 PC방 월간 점유율을 달성한 데 이어 9월 8일에는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FPS 장르 2위에 등극했다. 이어 열흘도 채 안돼 FPS장르 1위에 올랐다.

발로란트의 상승세에는 요원들의 다양한 스킬이 만들어내는 변수 등 특유의 게임성과 요원, 맵, 스킨 등 꾸준한 업데이트에 더해 ‘제트’ 뮤직비디오 ‘캔트 슬로우 미 다운(Can’t Slow Me Down)’, PC방과 연계한 ‘VAL조각 이벤트’와 ‘PC방 썸머 VAL캉스’ 등 한국 플레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다양한 마케팅 포인트가 영향을 미쳤다고 라이엇게임즈는 분석했다.

핵 방지를 위해 독자 개발한 ‘뱅가드’가 클린한 게임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 역시 플레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총괄은 “발로란트가 특유의 긴장감있는 매력으로 PC 온라인게임 시장에 즐거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한국대표팀 DRX의 역전 드라마가 이어진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의 주말 경기 또한 그 견조한 상승세에 화력을 더했다”고 말했다.

DRX는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 플레이오프 패자 2라운드에서 유럽·중동·아프리카 대표 프나틱(Fnatic)을 꺾고 패자 준결승에 오른 데 이어, 패자조 결승에서는 미국의 옵틱 게이밍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석패하며 최종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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