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스타트업 큰손 되나…창업 서바이벌 MC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트로트가수 장민호가 스타트업 큰 손이 된다.

장민호는16일 오후 5시50분 첫 방송하는 SBS TV '2022 창업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 MC를 맡는다.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승 상금 2억 원, 사업화 지원금 2억 원 등 총 4억 원을 놓고 생존게임을 벌인다. 천안시와 함께한다.

장민호는 1997년 아이돌 그룹 '유비스'로 데뷔했다. '바람'까지 두 번의 팀 해체, 부모님의 반대로 긴 무명 시절을 보냈다. 수영 강사로 일하며 연기를 배웠다. 2020년 TV조선 오디션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6위, 최고의 트로트 스타가 됐다. 장민호는 스타트업 서바이벌 참가자를 만나 "성공을 향한 절실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며 공감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국민들에게 선택 받기 위해 목이 터져라 노래했는데, MC로 돌아오게 돼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면서도 "서바이벌이 참가자 입장에서는 참 잔인하지만, 보는 사람은 쪼는 맛이 있어 재미있다"고 했다.

장민호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첨단 기술이 돋보인 아이템에 놀랐다. 참가자와 함께 여러 번 시연하고 고객 입장에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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