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PD "최이현-선민기, 중도퇴소? 규칙위반?…이유 안 밝힐 것"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환승연애2' 이진주 PD가 최이현의 중도퇴소를 비롯해 숙소 위생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이진주 PD는 13일 오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1의 성공 이후 시즌2를 제작할 때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3회 중도퇴소를 결정한 최이현과 선민기 커플에 대해 "의도치 않게 어길뻔한 그런 규칙을 어긴 건 아니었다. 생화에 물을 안 주거나 그런 이유 때문에 퇴소한 게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더는 함께하기 어렵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었다. 퇴소 이유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출연자를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하차 이유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기치 못한 부분이라 해결하기 쉽지 않았다. 두 사람과 관계를 맺었던 어떤 분의 감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친했던 분들의 상실감 또한 숨길 수 없기에 없던 일로 할 수는 없었다. 솔직하게 오픈해야, 이분들의 감정을 담아야 하지 않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숙소 위생 논란에 대해 "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뒀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 생각이 미흡했던 것 같다. 계속 그랬던 건 아니다. 며칠의 이미지가 확대돼 그런 것 같다. 다음에 촬영을 하게 된다면 그 부분에 신경을 쓰겠다. 보는 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환승연애2'에서 최이현은 규칙 위반으로 퇴소를 했다. 최이현과 과거 커플이었던 X 선민기 또한 퇴소를 결정했다. 규칙 위반 퇴소로 인해 성해은은 '환승연애2' 합류가 늦어졌다. 

유혜지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