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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정 남편 박성수, "말기암 선고로 시한부…아내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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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가수 김하정 남편 박성수가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될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김하정이 출연해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가수 김하정은 3번의 이혼 끝에 첫사랑을 만나 결혼했다고 밝혔다. 

남편 박성수는 "2020년도에 화장실을 갔는데 오줌은 나오지도 않고 계속 피만 쏟아졌다. 4일을 오줌을 못 누니까 방광이 축구공처럼 부풀어올랐다"고 회상했다. 
 
MBN '특종세상' 캡처
이어 그는 "병원에서 검사를 하니까 방광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하고 3개월 후에 재진찰을 받는데 네 군데에 전이가 됐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맨 마지막에 전이 된 부분이 췌장까지 전이가 돼서 짧으면 1년, 그렇지 않으면 3년이라고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암서고를 받고 나니까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건 둘째 치고 내가 없으면 누가 김하정을 돌봐줄까 생각이 들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하정은 "암이 누구 가려가면서 오나. 이러면 안 되는데 라고 생각하며 기도하는 길밖에 없더라"라며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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