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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오은영 리포트’ 소유진, 남편 백종원 "여행가서 70군데 맛집 간 적 있다"…김응수는 “촬영이 없으면 집에 없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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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탈출기’에서 소유진과 김응수는 정규 방송에서 나올 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경우에 대해 고백을 했다.  

8일 방송된 ‘추석특집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탈출기 ’에서 오은영, 소유진, 김응수, 하하, 박지민이 진행으로 화제의 출연자, 김언중, 배우 김승현, 개그우먼 조혜련, 소성욕자 전민기, 노필터 부부 박향순, 한성훈과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탈출기’ 방송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탈출기’ 방송캡처

박지민은 정규 방송에서 방송될 부부에 대한 힌트로 알고리즘에 의한 부부 밸런스 게임을 하게 됐는데 '신혼여행 가서 식당만 하루 10곳 찾아가는 배우자'와 '로맨틱한 휴양지 가서 심시 세끼 닭가슴살만 먹는 배우자' 중 고르기를 했고 소유진은 혼자 2번의 답을 하게 됐다. 

소유진은 “저는 식당만 하루 10곳 찾는 남편과 9년을 살았다. 하루에 일곱군데 가봐라. 여행을 한 번 가서 거의 70군데는 갔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조혜련은 소유진에게 "그럼 이 사연은 소유진 씨의 사연이냐?"라고 물었다.

박지민은 살이 쪄서 남편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고 욕하는 부부의 박향순 씨는" 너무 아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라고 했고 방송에 나올 내용이 맛보기로 나왔다.

박지민은 두 번째 소개할 내용에 대한 힌트로 '사전에 말 없이 외박해도 전화 한 통 없는 배우자'와 '연락 15분이라도 안되면 극대노하는 배우자'중 고르게 했고 모두 1번을 골랐지만 소유진만 2번을 고르게 됐다.

또 조혜련은 "내 친구 중에 10분 마다 전화하는 남편이 있는데 잠깐 사우나 간 사이에 12통이 왔더라"고 했고 김응수는 "나는 촬영이 없으면 집에 없다. 문자로 사진을 보내준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 시사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탈출기’는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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