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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브라질 한인 농장, 5명 아이들의 죽음과 '돌나라'…"죽은 아이의 부모에게 감사 편지를 읽게 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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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PD수첩’에서 브라질에서 있었던 한인 아이 5명 사망 사건을 다룬다.
MBC PD수첩 캡처
MBC PD수첩 캡처

6일 방송된 ‘PD수첩’에서 사이비 종교 ‘돌나라’를 다룬다. 얼마 전 뉴스에서 브라질 농장에서 5명의 한인 아이들이 사망한 것이 보도되며 파장을 일으켰다. 아이들이 사망한 농장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힌 진태(가명)씨는 “아이들이 죽은 날이 그 엄마의 생일이었다. 그런데 엄마가 아이들의 사망이 큰 생일선물이다 라는 이야기를 적어 편지를 읽게 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실제 부모들이 “아이들의 사망으로 돌나라가 하나가 되었다”는 고백이 담긴 음성이 공개되어 충격을 더했다.

숨진 아이들과 아이들의 부모님은 한 종교 단체의 신자다. 종교단체 ‘돌나라’를 이끄는 교주 박명호는 81년도부터 신도들을 이끌고 있다. 전 교인들은 “처음에는 보내신 자였다가 메시아, 친엄마, 낭군, 신랑까지 됐다”고 말했다. 박명호가 이끄는 종교는 ‘석국’이라는 소왕국을 꾸리며 신도들을 관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 돌나라 신도라는 이주현(가명)은 “7살에 돌나라에 가서 20년 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명호는 “천궁에 가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종교에 심취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이주현 씨는 “직장도 학교도 그만두고 이혼하고 만난 사람들이 엘리야복음선교원에 모인다”고 폭로했다. 사회의 비리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샅샅이 파헤치는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22시 30분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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