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올해 말까지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기로 약속했던 독일이 3곳의 원전 가운데 2곳의 원전을 내년 4월 중순까지 예비전력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향후 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라 예비전력원으로 남겨둔 원전 2곳에 대한 재가동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DW),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하벡 장관은 "원전에 대한 극단적 상황에서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바바리아주(州)의 이자르 2와 슈투트가르트의 네카베스트하임 2 두 곳을 예비전력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벡 장관은 "원자력 에너지는 매우 위험한 기술이며, 방사성 폐기물은 미래세대에게 많은 부담을 줄 것"이라며 "원자력과 계속 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벡 장관은 4월 이후에 2곳 원전을 연장하는 방안을 배제 방침을 거론하면서 "더이상 새로운 핵연료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연료로만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WSJ는 보도했다.
독일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단계적으로 원자력을 중단해왔다. 당초 올해 연말까지 현재 남은 원전 3곳의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탈(脫) 원전을 실현하기로 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천연가스 송유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축소·중단하자 독일 내에서 원전 가동 연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WSJ에 따르면 독일은 링엔에 위치한 엠슬란트 원전을 포함해 원전 3곳의 에너지 발전량은 독일 올해 전체 발전량의 6%를 담당해왔다.
이 가운데 원전 2곳을 예비 전력원으로 남겨두겠다는 것은 경우에 따라 향후 재판단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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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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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라 예비전력원으로 남겨둔 원전 2곳에 대한 재가동 가능성은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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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벡 장관은 "원전에 대한 극단적 상황에서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바바리아주(州)의 이자르 2와 슈투트가르트의 네카베스트하임 2 두 곳을 예비전력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벡 장관은 "원자력 에너지는 매우 위험한 기술이며, 방사성 폐기물은 미래세대에게 많은 부담을 줄 것"이라며 "원자력과 계속 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벡 장관은 4월 이후에 2곳 원전을 연장하는 방안을 배제 방침을 거론하면서 "더이상 새로운 핵연료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연료로만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WSJ는 보도했다.
독일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단계적으로 원자력을 중단해왔다. 당초 올해 연말까지 현재 남은 원전 3곳의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탈(脫) 원전을 실현하기로 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천연가스 송유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축소·중단하자 독일 내에서 원전 가동 연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WSJ에 따르면 독일은 링엔에 위치한 엠슬란트 원전을 포함해 원전 3곳의 에너지 발전량은 독일 올해 전체 발전량의 6%를 담당해왔다.
이 가운데 원전 2곳을 예비 전력원으로 남겨두겠다는 것은 경우에 따라 향후 재판단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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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09/06 08: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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