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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떨어진다”…패스트푸드 브랜드 맘스터치, 행사 홍보 문구 ‘애미’ 표기 논란→네티즌 비판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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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패스트푸드 브랜드 맘스터치가 행사 문구 표기 논란에 휩싸였다.

31일 맘스터치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이벤트인 ‘마이애미 프로필 사진전’ 홍보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늘(3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참여 시 선착순 900명에게 맘스터치 판매 제품인 스낵볼을 무료로 증정한다.
 
맘스터치 공식 SNS
맘스터치 공식 SNS
 
하지만 이벤트 타이틀인 ‘마이애미 프로필 사진전’에서 ‘애미’라는 경남 지방에서 사용되는 사투리를 활용한 표현으로 현재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맘스터치 측에서 이벤트와 관련된 게시물이 업로드된 후 게시물의 댓글을 통해 이를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이걸 위트라고 생각해서 올린 사람도 승인한 사람도 문제” “목적이 뭐야?” “황당해서 입이 안 다물어진다” “수준 떨어진다” “내가 뭘 본거지?” 등 맘스터치 측의 이벤트 문구 표기에 대한 비판을 보내고 있다.

논란이 일자 맘스터치 측은 해당 게시물에서 ‘마이애미 프로필 사진전’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이미지를 삭제해 게시물을 수정한 상태다.

수정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 되자 맘스터치 측은 “금일 저희 SNS에서 진행했던 이벤트에 대해 일부 단어 사용으로 고객님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추가했다.

맘스터치는 수제 치킨 버거 브랜드로 앞서 여러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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