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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원전 대피령 해제…"11년만에 주민 전원 귀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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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일본 최악의 원전 참사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타지역으로 떠난 이전 거주자들이 원전 사고 후 11년 만에 돌아올 수 있도록 대피령을 해제했다고 CNN이 30일 보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이 있는 후쿠시마현 후타바정(町)에 대한 대피령이 지난 29일 해제됐다. 이전에 출입 금지 구역으로 간주되었던 후타바 마을은 대피 명령을 해제한 11개 구역 중 마지막이라고 후쿠바정 대변인이 CNN에 말했다. 이로써 옛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앞서 2011년 3월11일 일본 동부 해안에서 규모 9.0의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붕괴와 방사성 물질 방출을 촉발한 쓰나미가 발생했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최악의 핵 재앙이었다.

원전 근처에 살고 있는 30만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은 일시적으로 대피해야 했고, 수천명이 자발적으로 대피했다. 한때 번화한 지역사회는 유령도시로 바뀌었다.

그 후 수년간 대규모 정화 및 오염 제거 작업으로 한때 이전 배제 구역에 거주했던 일부 주민들이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후타바에는 도쿄전력회사단지(TEPCO)와 기차역이 있다. 새로 연 후쿠바정 청사와 같은 공공 시설은 다음달 5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원전 사고 이전에 후타바 인구는 약 7100명이었다. 7월 말 현재 5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주자로 등록돼 있다.

후타바정의 다른 마을들이 언제 완전히 오염이 제거될 것인지에 대한 공식적인 일정은 없다. 그러나 후타바정 대변인은 후타바가 2030년까지 인구를 2000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CNN에 전하면서 마을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했다.

이 대변인은 "현재 대피 명령은 해제됐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돌아올지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할 수는 없다"면서 "물론 우리는 사람들이 돌아와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그들을 지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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