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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정미애, 큰 수술 후 근황…여전히 어두운 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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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미스트롯' 정미애가 큰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30일 가수 정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흐린 나, 까만 밤엔 내 몸 세포 하나하나가 예민해진다. 흐려지고 싶다. 선명해지면 불안함도 두려움도 짙어지는 거 같다"는 글을 남겼다.
 
정미애 인스타그램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미애의 모습이 담겼다. 다소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는 정미애의 얼굴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정미애는 지난 3월 한동안 스케줄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 팬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자필 손편지를 공개하며 "지난 12월 예기치 못한 큰 수술을 하게 되었다"며 "그래서 죄송하게도 소아암 콘서트를 포함하여 모든 스케줄을 잠정적으로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아암 콘서트 티켓을 예매해주신 팬분들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이후 다시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뵐 그날을 위해 치료 및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정미애는 8월 3일 "서울대병원 네 번째 검사"라는 글과 함께 "네 번째지만 여전히 뭔가 불편하고 불안하다. 무섭다"며 떨리는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정미애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선'에 올랐다. 그는 가수 조성환과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자녀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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